파라오 슬롯 히트뉴스

한국애브비의 아토피파라오 슬롯 치료제 '린버크(성분 유파다시티닙)'가 얼굴, 목 등 외부로 드러나는 부위에 병변이 있는 환자에서치료 효과를 입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브비에 따르면 'Measure Up' 사후 분석에서 린버크는 두경부 부위 병변이 있는 환자의 파라오 슬롯 상태 및 가려움증 개선 지표에서 위약군 대비 유의미한 개선 결과를 보였다.

JAK억제제인 린버크는 류마티스 관절염,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아토피파라오 슬롯 등의 치료제다. 이 중에서 회사는 아토피파라오 슬롯 치료에서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Measure Up 분석결과, 린버크 복용 군은 16주 차에 △두경부 부위의 거의 깨끗한 파라오 슬롯 상태(EASI Head&Neck score<1) △거의 깨끗한 파라오 슬롯 상태(EASI 90)와 가려움증 없음 또는 거의 없음(WP-NRS 0/1) 등을 달성했다. 생식기 부위에서도 10명 중 8명의 환자가 병변 개선을 확인했다.

또한 'Level Up' 연구에서 린버크 복용 군에서 EASI 90·WP-NRS 0/1을 동시에 달성한 환자 비율은 19.9%로, 두필루맙 복용 군의 8.9%보다 약 11%p 높았다. 이어 EASI 90 달성률은 40.8%로, 두필루맙의 22.5%보다 18.3%p, WP-NRS 0/1 달성률은 30.2%로 두필루맙의 15.5%보다 14.7%p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탈리아의 실제 임상 근거(RWE)에서는 환자 10명 중 9명이 EASI 75를, 5명 중 3명이 EASI 90을 달성했으며, 가려움증 정도도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중증 아토피파라오 슬롯의 치료 목표가 EASI 75·WP-NRS 4점 이상이었다면, 현재EASI 90과 WP-NRS 0/1로 상향 조정됐다. 또한 아토피파라오 슬롯은 악화와 재발이 반복되는 만성질환인 만큼 단기적인 치료 효과와 지속성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데, 린버크는 해당 목표를 모두 달성했다.

회사는 지난 7월 '중등증 내지 중증 아토피 파라오 슬롯이 있는 2~12세 미만 소아' 대상 두필루맙 대비 린버크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비교하는 임상시험계획 승인신청(IND)을 허가받는 등 적응증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중증 아토피파라오 슬롯에서 JAK억제제 교체투여에 급여 확대를 위해 재정 영향을 분석 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검토 완료 발표로 제약사의 기대가 높아졌지만분석 기간이 길어지면서 급여 확대는 해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