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온채널 플랫폼 혁신기술 노하우 적용
세상에 없는 신약(First In Class)으로 도약
대웅제약이 만성슬롯 머신 프로그램 치료제로 개발 중인 신약후보물질의 우수한 효능을 입증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7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슬롯 머신 프로그램 분야 혁신신약 관련 국제학술대회 '제8회 아시아 슬롯 머신 프로그램 심포지엄'에서 만성슬롯 머신 프로그램치료제 후보물질 'DWP17061'에 대한 프로파일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한 연구과제 DWP17061은 골관절염을 적응증으로 개발 중인 만성슬롯 머신 프로그램치료제다. 회사에 따르면, DWP17061은 전임상(동물실험)에서 투약 후 체내 약물 작용 시 경쟁물질 대비 우수한 체내동태를 보였다. 대표적인 골관절염 진통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와 비교 시에도 우수한 효능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은 "DWP17061은 2020년 상반기 중 사람을 대상으로 안전성·내약성·효능을 입증할 계획으로 현재 글로벌 임상 1상을 준비하고 있다"며 "DWP17061이 만성 슬롯 머신 프로그램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세계 무대로 진출 할 수 있도록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빠른 개발을 위한 파트너링도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DWP17061은 슬롯 머신 프로그램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소듐(Sodium) 채널인 Nav1.7을 차단해, 슬롯 머신 프로그램신호가 중추신경계로 전달되는 것을 막아 진통효과를 낸다. Nav1.7은 많은 제약사에서 검증된 진통제 타겟으로 신약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나 출시된 약물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
대웅제약은 이온채널을 평가할 수 있는 자체 플랫폼기술을 보유하고, 이 기술을 활용해 Nav 1.7을 타겟으로 한 만성 슬롯 머신 프로그램치료제 DWP17061을 발굴해 글로벌 임상1상을 준비하고 있다. 진통제 시장은 항암제 시장에 이어 약 80조에 이르는 글로벌 시장을 형성한다.
한편 아시아 슬롯 머신 프로그램 심포지엄은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슬롯 머신 프로그램연구 국제 학술회의로 2년에 한번 한국·중국·일본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슬롯 머신 프로그램 분야 전문가 교류의 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