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입 10개월 만… 한국얀센 · 한독 등에서 30여년 간 도매유통 담당
유니온약품그룹(회장 안병광)은 2일 조관종 전무를 총괄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조관종 신임 사장은 2일(오늘) 오전 2020년도 시무식과 함께 취임했다.

(왼쪽부터) 조관종 총괄사장, 안병광 유니온약품그룹 회장
조 사장은 지난해 3월 총괄전무로 영입돼 10개월 만에 서울유니온약품, 대전유니온약품, 인천유니온약품, 아산약품 등을 총괄하는 사장으로 승진했다.
조 사장은 29년 간 한국얀센에서 근무하고 한독 상무를 역임했다. 그동안 도매유통을 담당한 유통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조 사장은"유니온그룹은 업무 효율성이 높은 조직으로, 구성원들은 어떻게 일하는 게 효율적인지 집중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기에 어깨가 더욱 무겁다"면서"안병광 그룹회장은 항상 시장이 움직일 때 같이 움직여야 하고, 경쟁자가 뛸 때 먼저 뛰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는 만큼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