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1일 기각된 소송, HRA 바카라사이트 항소 포기

지엘바카라사이트(대표 왕훈식)는14일 울리프리스탈 성분 경구용 응급피임약 '엘라원'의 원개발사 'HRA바카라사이트'와 진행 중인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과 특허권침해 가처분소송에서 승소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엘바카라사이트(제품명 엘라오일)를 포함한 알리코제약(제품명 엘라리즈), 광동제약(제품명 이프리시) 및 더유제약(제품명 리프리스) 등은 작년 9월 HRA바카라사이트에 특허권리범위확인 심판에서 승소 후 자사 제품을 발매한 바 있다.
HRA바카라사이트가 항고해 나서며 소송은 이어졌지만, 지난 4월 10일 자로 HRA바카라사이트가 소를 취하함으로써 지엘바카라사이트의 승소가 최종 확정됐다. 또한, HRA바카라사이트는 지난 3월 31일 자로 기각된 특허권침해금지 가처분 소송에 대해서도 항소하지 않아 지엘바카라사이트는 특허권침해금지 가처분 소송까지 승소하게 됐다.
한편 엘라원은 프랑스 제약사인 HRA바카라사이트로부터 현대약품이 도입한 약으로, 2011년 출시됐지만 후발약이 없어 10여년 간 울리프리스탈 성분으로는 유일한 약제로 존재해왔다.
엘라원은 국내 시장에서 2018년 이후 5개년 간 약 1.8%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지엘팜텍 측에 따르면, 작년 이 시장 매출은 약 36억원 가량으로 지엘바카라사이트 등 4개사의 제네릭이 출시된 이후에도 감소 경향을 나타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바카라사이트
황재선 기자
jshwang@hitnews.co.kr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본질을 탐구하여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