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품 슬롯사이트 히트뉴스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일가가 보유 중이던 정품 슬롯사이트 주식 상당수(전체 발행 주식의 11.78%)를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에 매각하기로 했다.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은 상속세 재원 마련에 쓰일 것으로 알려졌다. 정품 슬롯사이트는 그룹 지주회사로지배구조의 최정점에 있는 회사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은 2일 코러스(유한회사)와 정품 슬롯사이트 보유 주식 333만4211주를 넘기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같은날 라데팡스파트너스(주식회사)와도 정품 슬롯사이트 보유 주식 297만2657주를 매각하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매각 규모는 각각 1267억원, 1130억원 등 총 2397억원이다. 주당 매각 단가는 3만8000원으로 2일 종가인 4만3450원 대비 약 13% 할인된 가격이다.

송영숙 회장의 자녀인 임주현 정품 슬롯사이트 사장도 모친과 마찬가지로 각각 코러스 및라데팡스파트너스와 회사 주식 52만6316주, 140만8933주를 주당 3만8000원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을 맺었다. 임 사장이 이번 매각을 통해 거머쥐는 현금은 총 735억원이다. 모친인 송 회장이 매각한 규모까지 합한다면 모녀는 3132억원어치의 정품 슬롯사이트 주식을 매각한 것이다.

이번 주식매매계약의 거래종결일은 오는 30일로 예정돼 있다. 거래가 예정대로 종결될 경우 송 회장의 정품 슬롯사이트 보유 주식수는 기존 815만6027주(지분율 11.66%)에서 184만9159주(2.64%)로 줄어든다. 임 사장도 713만2310주(10.20%)에서 519만7061주(7.43%)로 줄어들게 된다.

특히 코러스와라데팡스파트너스는 이번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면서 일정한 사유 발생시 송 회장과 임 사장의 보유 주식을 함께 매도할 것을 이들에게 요구할 수 있는 '동반매각요구권'을 갖게 된다. 비록 송 회장의 지분율은 낮아지게 되지만, 두 회사가 향후 백기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만큼 최대주주의 지배력에는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대주주인 송 회장을 포함한 특수관계인의 정품 슬롯사이트 지분율은 63.11%로, 이번 주식매매계약이 완료되고 나면 51.33%로 줄어들게 된다.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정품 슬롯사이트약품 창업주 고(故) 임성기 명예회장의 타계로 발생한 상속세를 마련하는 데 쓰일 전망이다. 정품 슬롯사이트약품그룹 측은"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은 상속세 재원 마련에 쓰일 것"이라며 "라데팡스파트너스와 공동 보유 약정을 맺었기 때문에 송 회장의 지배력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며 이라고 전했다.

한편정품 슬롯사이트 창업주 일가는 지난 2020년 8월 고 임성기 회장의 타계 이후 대규모 상속세를 납부하고 있다. 정품 슬롯사이트 송 회장(고 임 회장의 배우자)과 임종윤 사장(장남), 임주현 사장(장녀), 임종훈 사장(차남)은 법정 상속 비율인 1.5:1:1:1로 고 임 회장의 정품 슬롯사이트 지분 34.29%를 상속받은 바 있다. 이들은 이후 연부연납제도를 통해 5년 동안 상속세를 분할 납부하기로 했다. 상속세 규모는 약 5000억원 추산된다. 송 회장 2000억원, 세 자녀 각 1000억원 수준이다.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일가의 백기사로 나선 라데팡스파트너스는 PEF 운용사 'KCGI'의 최고전략책임자(CSO) 출신인 김남규 대표가 2021년 설립한 사모투자회사다. 라데팡스파트너스는 정품 슬롯사이트 지분을 인수하기 위한 펀드 조성을 5월 말에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