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7억 규모 유상증자 단행…최대주주 강경선 회장 30% 청약 참여 예정
지분가치 희석 우려로 주가 급락…주력 파이프라인 품목 허가에 자금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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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카지노 사이트 홈페이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업체인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이 2년 만에 다시 한번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하기로 하면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년 전과 마찬가지로 유상증자로 조달하는 자금 대부분은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계획이다.온라인 카지노 사이트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강경선<사진회장은 배정분의 약 30% 내외로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것을계획 중이다. 이렇게 되면 강 회장의 지분율은 5% 미만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은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고 357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보통주 1800만주를 신주로 발행하는 형태다. 신주 예정 발행가액은 보통주 1주당 1985원이며, 오는 10월 18일 최종적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는 전체 발행 주식의 50%가량으로 기존 주주들의 지분가치 희석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상증자 소식이 전해진 직후인 지난 14일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 주가는 하한가를 기록(3010원→2110원)하며, 시장의 우려가 표출된 바 있다. 16일에도 전거래일 대비4% 가까이 하락했다. 16일 종가는 2030원이다.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하는 357억원 중 329억원을 운영자금으로, 22억원은 채무상환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퓨어스템-에이디주ㆍFurestem-AD Inj.), 골관절염 치료제(Furestem-OA Kit Inj.ㆍ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 및 신규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 그리고 기초연구비와 운영경비로 사용할 계획"이라며 "각 파이프라인에 사용될 임상시험 비용은 182억9800만원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임상시험비 외 기초 연구개발(R&D) 및 운영경비로 146억4200만원과 채무상환으로 21억5000만원이 집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유상증자 자금 사용의 우선 순위 / 자료=온라인 카지노 사이트 증권신고서
유상증자 자금 사용의 우선 순위 / 자료=온라인 카지노 사이트 증권신고서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은 지난 2015년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회사는 코스닥 상장 이후 총 4차례에 걸쳐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2017년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이어 2018년에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2019년에 전환우선주를 발행하는 형태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2021년 또다시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특히 이번 유상증자 직전에 실시했던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 유상증자의 경우 당초 조달 규모는 500억원이었지만,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 유상증자로 인한 실망감 탓에 보통주 1주당 최종 신주 최종발행가액이 기존 4040원에서 3150원으로 낮아졌다. 그 결과 조달 규모도 당초 500억원에서 390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회사 측은 증권신고서를 통해 "최대주주인 강경선 회장이 보유한 지분은 6.07%에 해당하는 매우 낮은 수준으로,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을 포함하더라도 (최대주주 측 지분은) 7.41%에 불과하다"며"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은 자금 여력 부족 등으로 인해 청약에 전량 참여할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최대주주가 배정분의 약 30%만 청약 참여할 경우, 유상증자 후 지분율은 약 4.70%(특수관계인 포함시 5.61%)로 하락하게 된다"며"상장 이후 현재까지 경영권 변경 또는 분쟁 사례가 존재하지는 않지만, 이번유상증자로 인해 최대주주의 지분율이감소할 수 있으며, 향후 적대적 기업인수 등으로 인한 경영권 분쟁이 대두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청약률에 따른 지분 변동 가정. 특수관계인들에 대한 청약 참여 여부는 미정 / 자료=온라인 카지노 사이트 증권신고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청약률에 따른 지분 변동 가정. 특수관계인들에 대한 청약 참여 여부는 미정 / 자료=온라인 카지노 사이트 증권신고서

나종천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본을 바탕으로 항체의약품 대비 근본적 치료를 목표로 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의 품목 허가와 골관절염 치료제의 임상 1·2상을 완료해 국내 판매 및 글로벌 제약사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 대표는 이어 "신규 파이프라인인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동물대체시험 등에 대한 사업화까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최대주주를 비롯한 회사 임직원들도 유상증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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