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원외처방액 9조8670억...전년대비 소폭 증가
코대원에스시럽과 리바로젯, 타그리소 등 고속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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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의 이상지질혈증치료제 '로수젯'이 올해 상반기 누적 원외처방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인 HK이노엔의 '케이캡'과 대웅바카라 루쥬 '펙수클루'는 동반성장했으며, 원외처방액 상위 품목들은 의료공백에 의한 타격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히트뉴스가 유비스트 기준 올해 상반기 원외처방금액을 살펴본 결과 국내 바카라 루쥬사의 신약이 나란히 1, 2위 자리를 지켰다. 로수젯이 약 1000억원으로왕좌를 차지했으며,전년도 같은기간 853억4300만원 보다 17.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캡은 지속 성장하면서 918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 로수젯을 턱 밑까지 추격했고,또다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펙수클루의 처방액은 352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성장폭은 49.7% 달했다.

2년 넘게 급여기준 변경이 집행정지 상태인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 쌍두마차 '글리아타민'과 '종근당글리아티린'도 소폭 성장했다. 글리아타민의 상반기 누적 처방액은 762억원, 종근당글리아티린 처방액은 588억원이었다.

앞서 펙수클루를 제외하고 상반기 성장세가 두드러진 품목들은 △대원바카라 루쥬의 감기약 '코대원에스시럽' 344억원(45.5%)△JW중외바카라 루쥬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젯' 428억원(34.3%)③아스트라제네카 항암제 '타그리소' 602억원(32.2%)등으로 전년대비 성장률이 30% 이상을 기록했다.

반면 처방액이 뒷걸음질 치는 오리지널 품목들이 눈에 띈다. △비아트리스 '리피토'의 원외처방액이 911억원으로 전년보다 5.4% 줄었고△사노피 '플라빅스'도 1.9% 감소한 616억원을 기록했다. △길리어드의 '비리어드'△아스트라제네카 '크레스토'△노바티스 '엑스포지'△BMS의 '바라크루드' 등의 처방액도 모두 소폭 감소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누적 원외처방금액은 9조 8670억원으로 전년 동기인 9조 5067억원 보다 3.7%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전문의 사직 및 이탈로 진료가 축소됐지만 만성질환 약제는 이의영향은 크게 받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2024년 상반기 원외바카라 루쥬액 현황 (단위 백만원, %) 원외바카라 루쥬액은 품목별 용량을 모두 취합한 금액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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