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롤링 히트뉴스

이상지질혈증 환자에게 처방되는 바카라 롤링 제제 시장이 전년 대비 성장을 이어갔다.

바카라 롤링 제제 시장은 오리지널인 아토르바바카라 롤링, 로수바바카라 롤링, 피타바바카라 롤링 등 성분을 필두로 한 단일제 또는 에제티미브와의 복합제로 구성돼 있다.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바카라 롤링 시장 원외처방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1.0% 성장한 6766억3452만원을 기록했다. 실제 약제 처방량도 증가하고 있는데, 작년 3분기 대비 약 10.7% 증가한 9억314만96정이 처방됐다.

이 중 가장 높은 원외처방액을 기록한 제품은 한미약품의 ‘로수젯(성분 로수바바카라 롤링+에제티미브)’이다. 로수젯은 올해 3분기 535억3163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으며, 이는 작년보다 17.5%의 성장을 기록한 결과다.

로수젯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원외바카라 롤링액을 기록하고 있는 제품이다. 출시 후 1년 만에 243억원의 원외바카라 롤링액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2023년에는 1788억원으로 성장하는 등 매년 매출 실적을 갱신하고 있다.

반면, 로수바바카라 롤링과 아토르바바카라 롤링 성분 특허 만료로 글로벌 제약사들이 보유한 오리지널 성분 단일제들은 매출 하락을 보이고 있다.

비아트리스의 리피토(성분 아토르바바카라 롤링)는 2023년 3분기 482억384만원에서 약 2.2%의 하락한 471억2968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또, 아스트라제네카의 크레스토(성분 로수바바카라 롤링)는 동기간 222억4799만원에서 216억2499만원으로 약 2.8% 원외처방액이 감소했다. 현재 리피토는 비아트리스 자체 영업 조직을 통해, 크레스토는 대웅제약이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두 제품은 모두 국내에서 출시된 지 20년이 넘은 장수 품목이다. 비아트리스는 리피토의 출시 25주년을, 크레스토는 20주년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들은 최근 바카라 롤링 복합제들의 매출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과 관련 방대한 사용례와 연구 결과를 보유한 바카라 롤링 단일제를 통한 질병 조절 및 경제적 효과 등을 강조했다.

비아트리스와 제일약품이 공동판매하고 있는 리피토 플러스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3분기 68억7537만원이었던 원외바카라 롤링액은 올해 동기 48.0% 성장하며 101억7879만원을 기록했다. 양사는 기존 리피토를 공동 판매해온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2021년 5월부터 리피토플러스의 국내 영업 및 마케팅 프로모션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 외에도 JW중외제약은 피타바바카라 롤링을 기반으로 한 단일제 ‘리바로’와 에제티미브 복합제 ‘리바로젯’ 모두 상위 원외처방액 제품에 포함되는 성과를 거뒀다.

리바로의 올해 3분기 원외바카라 롤링액은 작년 동기 232억6478만원 대비 4.3% 증가한 242억7116만원을 기록했으며, 리바로젯은 같은 시기 181억7600만원에서 32.1% 증가한 240억1800만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