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 제품 '클리니라보' 3종 줄시…추가 제품 개발 검토

라파스(대표 정도현)는 일본 다이쇼바카라 보너스 기준홀딩스(Taisho Pharmaceutical Holdings Co Ltd)와 협력해 '클리니라보(Clinilabo) 마이크로니들 패치' 시리즈 DEEP-VI, DEEP-CI, DEEP-HY(리뉴얼)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이미 주름 및 보습라인에서 선출시된 바 있다.
라파스재팬(대표 권유리)을 통해 생산 및 판매되는 이번 신제품 중 DEEP-VI는 레티놀 등 6종 비타민 등과 미백성분을 탑재해 기미, 색소침착을 개선하기 위한 제품이다. DEEP-CI는 피부진정성분과 특히 여드름의 원인인 아크네균을 억제하는 성분을 탑재했으며 기존 DEEP-HY제품 역시 소비자 피드백을 반영해 업그레이드되면서 보다 효과적인 주름 개선 및 보습 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제품은 라파스의 DEN(Droplet Extension) 기술을 도입해 마이크로니들 형태로 유효 성분을 피부 깊숙이 전달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화장품이 피부 표면에 머무르는 것과 달리 마이크로니들 패치는 피부 각질층을 직접 통과해 성분을 효과적으로 침투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기존 대형 드럭스토어 및 약국라인이 아닌 다이쇼바카라 보너스 기준이 직접 운영하는 '다이쇼 뷰티 온라인샵’에서 판매가 확대될 예정이다. 다이쇼바카라 보너스 기준은 다음 신제품으로 마이크로니들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추가 개발 검토를 추진 중이라는 것이 라파스의 설명이다.
권유리 대표는 "다이쇼바카라 보너스 기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 라파스의 마이크로니들 기술이 더욱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본 소비자들의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해결할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라파스는 일본에서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작년 10월 천안공장에 있던 생산설비 1대 라인을 일본 시즈오카 공장으로 이전해 현재 생산능력(CAPA)을 연간 360만개에서 540만개로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