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사회정서발달 점수 13%·어르신 생활만족도 16%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지난해 추진한 'The-이음' 프로젝트를 통해 아동의 사회정서발달 점수가 13%, 어르신의 생활만족도·행복감이 16% 상승했다고 밝혔다.
18일 심평원에 따르면, The-이음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아동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세대 간 통합을 도모하고, 공동체 의식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어린이집 아동과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의 어르신 총 72명이 짝을 이뤄 △신체활동 △산책 △문화 활동 △안부 편지 쓰기 △텃밭 가꾸기 △숲 체험 △명절 행사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아동의 사회정서발달 점수가 13% 상승했고, 어르신의 생활만족도·행복감이 16% 향상되는 등 아동과 어르신의 정서·인식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는 게 심평원 측 설명이다.
심평원은 올해 △참여 기관 확대(북원노인종합복지관 등) △프로그램 다양화(제과제빵 나눔 활동 등)를 통해 더 많은 아동과 어르신들을 모집할 계획이다.
오수석 심평원 기획상임이사는 "어린이는 어르신에게 지혜와 사랑을 배우고, 어르신은 어린이로부터 삶의 기쁨과 활력을 얻는 등 서로 돕는 관계가 될 수 있다"며 "The-이음 프로젝트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젝트의 1년 활동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은 심평원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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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혜림 기자
hlbang@hitnews.co.kr
산업의 모든 어려움을 청취하겠다는 호기로움으로, 그 모두를 파고드는 호기심으로 세상을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