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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코리아(대표 곽종우)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20회 국제제약·바이오·화장품기술전시회(COPHEX 2025)'에서 비만 치료와 메디컬 에스테틱 최신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기술과 전략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BD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COPHEX 2025에서 △바이오의약품 △백신 △급성질환·히알루론산 △기술 지원 서비스 등 4개 구역으로 전시 부스를 구성하고, 제약바이오 기업과 상담을 통해 제품 개발 단계에 맞는 맞춤형 약물 전달 솔루션을 제안했다.

전시회에서 2개의 강연이 진행됐는데, 첫 번째 강연에서는 BD코리아와 한국아이큐비아가 공동 발표자로 나서 '비만 치료제(GLP-1 제제) 시장 동향 및 전략'을 발표했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컨설팅(PwC)가 '의료진 관점의 미용 주사제 요구 조건'을 주제로, 의사 심층 인터뷰 결과와 필러 시술 경험이 있는 의료진 2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전문가 인식 실태 조사 결과를 강연했다. 또한 자사 고점성·고점도 히알루론산 필러의 제형에 특화된 프리필드 시린지 '하이락'을 소개했다.

고진경 BD코리아 제약사업부 전무는 "GLP-1 제제와 국산 히알루론산 필러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BD가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에서 축적해 온 경험과 기술력을 공유했다. 융복합 제품 개발 과정에서 다양한 과제에 해답을 제시하고, 약물 전달 시스템 분야의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