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진료환자 5만 1천여 명, 2013년 대비 연평균 21% 증가
"무분별한 과당 섭취 줄이고 적당한 운동으로 간 보호해야"
비만 인구의 증가로 '비알코올성 코인 카지노 사이트'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남성 환자는 2017년 기준 3만여 명으로, 여성보다 더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비알코올성 코인 카지노 사이트' 환자를 분석하여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간세포 속에 지방이 축적돼 나타나는 비알코올성 코인 카지노 사이트은 과음으로 발생하는 '알코올성 코인 카지노 사이트'과 달리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약물 등이 원인이다.
공단에 따르면, 건강보험 가입자 중 비알코올성 코인 카지노 사이트 환자는 2017년 5만1256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21% 증가했다.
남성은 2013년 1만4278명에서 2017년 3만551명으로 증가했고(연평균 증가율 21.6%), 여성은 2013년 1만101명에서 2017년 2만705명으로 증가했다(연평균 증가율 20.2%).
2017년 성별 진료인원을 보면, 전체 5만1000여 명 중 3만600여 명이 남성(59.6%)으로, 여성(2만700여 명, 40.4%) 대비 약 1.5배에 달했다.
2017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보면 50대가 1만2300여 명(24.1%)으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1만600여 명(20.7%)으로 뒤를 이었다. 이를 성별로 보면, 여성은 50대(6391명, 30.9%), 남성은 40대(7235명, 23.7%)가 다수를 차지했다.
공단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최종원 교수는 "비알코올성 코인 카지노 사이트은 비만, 제2형 당뇨병, 고지혈증, 대사증후군 등이 위험인자인 질병이다. 40대 이후 성인병의 증가와 연관되며 여성은 나이와 폐경이 중요 위험인자로 작용한다"고 했다.
비알코올성 코인 카지노 사이트의 전체 진료비를 살펴보면, 2013년 47억2000만 원에서 2017년 105억3000만 원으로 증가해 연평균 22.7% 증가했다. 입원과 외래 전체 진료비는 각각 연평균 27.4% · 23.2% 증가했다.
2017년 기준 비알코올성 코인 카지노 사이트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 중 48%(2만5000여 명)는 의원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종합병원 43.6%(2만2364명), 병원 8.2%(4181명) 순이었다.
최종원 교수는 "비알코올성 코인 카지노 사이트 환자는 대부분 양호한 임상 경과를 보인다. 하지만 일부 환자는 간경변증이나 간암 등 말기 간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다. 비알코올성 코인 카지노 사이트 환자는 제2형 당뇨병 · 대사증후군과 같은 질환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다. 또, 관상동맥 및 뇌혈관질환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심혈관 질환 사망률도 높아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