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PI 계약에 따라 위탁생산 전 과정 아닌 포장 작업

토토사이트녹십자 오창공장
GC녹십자 오창공장

GC녹십자가 국제 민간기구인 감염병혁신연합(CEPI)과계약에 따라 여러 파이프라인 중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 19 백신에 대한충전 및 포장(fill&finish) 작업을 진행할 것이 유력해 보인다.

GC녹십자는 지난해 10월 CEPI가 지정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충전 및 포장(fill&finish) 작업을 진행하는 계약을 맺은데 따른 것이다.

이 계약에 따라 개발사와 위탁사로부터 생산된 백신 원액을 들여와 GC녹십자는 오창 공장에서 충전과 포장 작업을 맡게 된다. 이 작업은 올해 3월부터 내년 5월까지 진행된다. 이 작업을 통해 GC녹십자는 백신 한 도우즈(dose) 당 약 2달러정도의 금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GC녹십자 임원은 5일 토토사이트에 "만약 모더나와 계약할 경우우리가 하는 작업은 생산된 백신 성분을 포장하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창 통합완제관의 연간 백신생산량은 10억 도즈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해 내부 생산 설비를 모두 채우면 시설의 연간 총 생산량은 80억 도즈일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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