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RNA 백신 4000만 도즈 국내 허가·유통 전담
허은철 사장 "공중보건 비상 대비할 다양한 방법 모색"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mRNA-1273' 4000만 도즈에 대한 국내 인허가와 함께국내에 유통한다고 4일 밝혔다.

허은철 GC녹십자 사장은 "전염병을 막는 것이 제약사의 최우선 과제인 만큼, 그동안 축적된 회사 역량을 기반으로 코로나19와 앞으로 다가올 수 있는 공중 보건 비상사태를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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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은 국내 허가 절차에 따라 적시에 백신을 공급하겠다는 정부의 목표를 지원하는 차원이라고 GC녹십자는 설명했다.

질병관리청은 오는 2분기부터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4000만 도즈를 국내 수입한다고 앞서 밝힌 바 있다.

GC녹십자와 모더나, GC녹십자와 질병청 간 계약을 따른 것으로 GC녹십자는 양 기관의 지원을 받아 국내 허가 절차를 대행하고 유통을 전담한다.

모더나의 코로나 백신은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물질 mRNA로 만들었다. 3만 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94%의 예방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변질을 막기 위해 섭씨 영하 20도로 냉동 운송·보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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