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학 원리에서 출발, 과학적 방법으로 안전성·유효성 확인
SK케미칼은 2002년 출시한 천연물의약품 1호 카지노 민회장정이 누적 매출 5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국내서 개발된 천연물 골관절염 치료제가 누적매출 5000억 원을 돌파한 것은 카지노 민회장정이 처음이다. 출시 후 20년 간 판매된 카지노 민회장정의 총 수량은 약 12억5000만 정에 달한다. 한 해 평균 6000만 정 이상이 판매, 복용된 셈이다.

카지노 민회장정은 600여 가지의 천연물 성분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평가·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통증과 염증을 낮추는 3가지 유효성분인 위령선, 괄루근, 하고초를 주성분으로 선정해 개발한 골(骨)관절염 치료제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카지노 민회장정은 지난해 매출 450억 원을 기록, 국내 시판 중인 천연물 의약품 중 매출 1위를 차지했다. 회사 측은 올해에도 지속적인 마케팅 강화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SK케미칼 파마(Pharma) 사업부 매출액은 약 3000억 원이다. 카지노 민회장정은 파마사업부 전체 매출액의 약 15%를 차지한다. 이를 통해 카지노 민회장정이 파마사업부의 핵심 의약품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SK케미칼 전광현 사장은 "카지노 민회장정은 20년 간의 처방 데이터를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받은 대표적인 천연물 의약품"이라며 "고령화 시대가 빠르게 도래하고 있는 만큼 골관절염 치료제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관절염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히트뉴스와 통화에서 "실제 카지노 민회장정을 처방받은 환자의 반응이나 구체적인 피드백은 알기 어렵지만, 오랜 기간 처방된 약이기 때문에 안전성 측면에서 검증됐다"며 "천연물 의약품이라서 부작용이 적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