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10일 보고건부터 적용...슬롯사이트안전나라서 확인 가능
공급재개 일자 등 조치사항 월 1회 확인할 수 있게 조치

슬롯사이트 공급중단(부족) 정보공개가 분기에서 즉시로 변경된다. 공급이 부족한 슬롯사이트 정보는 식품슬롯사이트안전처 슬롯사이트안전나라에서 확인 가능하다.
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식약처는 오는 10일부터 보고되는 슬롯사이트 공급중단 또는 공급부족 슬롯사이트에 대해 즉시 정보를 공개한다.
'약사법 제38조제2항'과 '슬롯사이트 등 안전에 관한 규칙 제49조제3항'에 따라 슬롯사이트의 제조판매 수입품목 허가를 받은 자는 보건복지부장관과 식품슬롯사이트안전처장이 협의해 고시하는 완제슬롯사이트의 생산 수입 공급을 중단하려면 그 사유를 보고해야 한다.
이에 식약처는 제약사들에서 보고한 슬롯사이트 공급중단(부족) 정보에 대해 분기마다 슬롯사이트안전나라를 통해 공개해 왔다. 하지만 최근 슬롯사이트 수급 불안정 문제가 심해지면서 신속한 정보 공개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 됐다.
식약처는 "10일 보고 건부터는 업체가 슬롯사이트 공급을 중단(부족)을 보고하는 즉시 해당 정보를 슬롯사이트안전나라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공급 재개 일자나 조치사항 등은 월 1회 반영해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제약(수입)사는 △공급 중단 하려는 슬롯사이트, 공급부족이 예측되는 슬롯사이트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신속히 보고하고 △공급 중단(부족) 보고 사유, 공급재개 일자 등 정확한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보고 정보는 공개가 원칙이지만 가수요 우려 등 비공개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는 정보 '비공개' 입력하면 된다. 다만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제9조'에서 정하는 비공개 대상 정보에 명백히 해당하지 않는 경우 식약처가 공개 전환이 가능하다.
한편 슬롯사이트 공급 불안정 문제가 계속되면서 정부는 최근 다양한 계획을 내놨다. 기존 슬롯사이트 수급안정제도를 개선하는 것은 물론 1월 중에는 슈도에페드린 제제 대상으로 매점매석 행위를 함께 단속하겠다는 것이다.
실제 지난 5월 복지부와 식약처는 국가필수슬롯사이트을 확대하고 공급부족 예상까지 보고를 의무화하도록 관련 총리령으로 개정하고 중장기적인 수요 예측 체계를 마련해 수급불안정 슬롯사이트 출고량 및 사용량 시계열 분석, 수급불안정 발생 감지 등의 AI 인공지능 모형 연구로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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