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54억원 기록, 영업익·당기순익도 11%·28% 줄어
파트너 해지 케이캡 실적·의대파업 등 영향 추정…펙수클루로 빈틈 메울까

종근당의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두 자릿수로줄었다.
지난해까지 위식도역류질환 ‘케이캡’을 두고 공동 영업전선을 구축했던 이노엔과의 결별, 의사 파업 등으로 인한 처방 공백이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4월부터 새로이 영업을 시작한 펙수클루가 2분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종근당은 26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이 3534억원가량으로 전년 3601억원과 비교해 1.9%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67억원으로 전년 동시 300억원 대비 11%, 당기순이익은 250억원으로 같은 기간 348억원 대비 28.1% 줄었다.
한편 이번 실적과 관련해 업계 내에서는 지난해까지 파트너사였던 HK이노엔과의 ‘케이캡’ 공동판매 종료에 따른 수수료 감소와 주요 병원의 의사 파업으로 인한 처방향 감소를 추정하고 있다.
다만 4월부터 대웅제약과 함께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인 ‘펙수클루’의 공동 판매에 돌입하는 등 실적 증가의 기회가 있다는 데서 향후 추이를 주목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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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진 기자
wjlee@hitnews.co.kr
업계에 필요한 산소같은 소재에, 따스한 군불을 내는,
부싯돌(燧石)같은 글을 보고, 듣고.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