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이뮨텍, 'NT-I7'의 림프구 회복 및 항암 시너지 입증
이뮨온시아, 대식세포 'Don't eat me' 신호 차단하는 CD47 항체 공개
에이비프로,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AB-102/CT-P72' 비임상 결과 발표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 국내 바카라 공식 기업들이 참가해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네오이뮨텍, 이뮨온시아, 에이비프로바카라 공식는 각기 다른 항암 치료 기전을 기반으로 한 연구 성과를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수출 및 투자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네오이뮨텍은 NT-I7(Efineptakin alfa)의 두경부편평세포암(HNSCC) 비임상 모델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회사는 NT-I7이 림프구 수를 회복시키고 항암 효과를 강화했으며, 특히 CD4+, CD8+ T세포 및 NKT 세포의 수를 유의미하게 회복시켰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번 연구는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캠퍼스(UCSF)와의 공동 연구로 진행했으며, HNSCC의 표준 치료인 시스플라틴(Cisplatin)과 면역관문억제제(anti-PD-1)와의 병용 투여 시 NT-I7의 면역 시너지 효과를 분석했다고 전했다. NT-I7이MOC22 종양 모델에서 단독 투여 시에도 높은 종양 성장 억제 효능을 보였고, MOC1 종양 모델에서는 시스플라틴과의 병용 투여로 유의미한 항종양 효능을 나타냈다는 설명이다.
이뮨온시아는항CD47 면역항암제 IMC-002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회사는IMC-002는 암세포가 면역세포의 공격을 회피하는 'don't eat me'신호(CD47-SIRPα)를 차단해 대식세포의 항암작용을 유도하는 IgG4 단클론항체로, 현재 고형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1b상을 진행 중이며, 대식세포 기반 면역관문억제제로 개발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IMC-002는 affinity screening을 통해 CD47에만 선택적으로 결합하도록 최적화되어, 효능과 안전성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docking simulation 기반의 최신 binding site 모델을 공개하며, 기존 CD47 항체들이 직면한 안전성 이슈를 극복할 수 있는 설계가 반영됐다고 말했다.
에이비프로바카라 공식는 'AB-102/CT-P72'의 전임상 데이터를 처음 공개한다. 회사는AB-102/CT-P72는 HER2 x CD3 T세포 결합 항체로, HER2 양성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AB-102/CT-P72가 기존 HER2 표적 치료제들과 비교하여 종양 선택성과 항암 효능을 입증했다고 전혔다.
AB-102/CT-P72은 난치성HER2양성 유방암과 위암을 적응증으로 하며 기존HER2표적 이중항체 대비 △종양 선택성 △종양 성장 억제 △사이토카인 분비 감소 △내약성 등에서 안전성이 뛰어나 기존 치료제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AACR 2025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3대 암 학회로 꼽히며, 글로벌 빅파마를 포함한 제약회사와 바카라 공식텍 기업들이 다수 참석하는 교류의 장으로 올해에는 약 2만명이 넘는 관계자가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