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ㆍ녹십자ㆍ대웅바이오ㆍ동국 등 10월 특허 심판 인용
11월 5~6일 제네릭 허가, 내년 상반기 출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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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의 급여적정성 재평가를 최근 통과한 '프란루카스트'성분 시장이 13년만의'씨투스제네릭' 등장으로 경쟁 구도에 직면하게 됐다.

프란루카스트는 천식과 알레르기성 비염에 사용되는 치료제로, 오리지널 제품은 동아ST의 '오논캡슐'이다. 현재 시장에는 △삼아바카라 노하우 디시 '씨투스정'△SK케미칼 '프라네어캡슐'△유한양행 '프라카논정'등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시장 조사 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작년 기준 약 512억원 규모의 프란루카스트 시장에서원외 처방 1위 제품은 씨투스다.

씨투스는 2011년 오논캡슐의 개량신약으로 개발돼 정제, 건조시럽, 현탁정, 츄정 등 다양한 제형 및 용량으로제품군을 확대했다.씨투스 시장의 연 원외처방액은 약 426억원에 이르는데,특히이달부터 츄정이 급여 등재됨에 따라 매출 확대의 가능성도 기대되고 있다. 이 외에 오논캡슐 약 37억원, 프라카논 27억원, 프라네어 23억원 등 원외 처방액을 기록했다.

다만, 최근 13년간 시장을 지켜왔던 씨투스의 특허 장벽이 허물어지면서 삼아바카라 노하우 디시도 마냥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회사는2035년 6월 1일에 만료되는 씨투스의 '생체이용률이 개선된 프란루카스트 함유 고형 제제의 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 특허를 바탕으로 제네릭 출시를 방어해 왔다.

그동안 △다산바카라 노하우 디시 △녹십자 △대웅바이오 △동국바카라 노하우 디시 △한화바카라 노하우 디시 △동구바이오바카라 노하우 디시 △에이프로젠 등 7개 바카라 노하우 디시사가 이 특허에 대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이어왔다. 이 중 에이프로젠은 지난 6월 특허 소송을 자진 취하했고, 지난달 다산바카라 노하우 디시, 녹십자, 대웅바이오, 동국바카라 노하우 디시 등 4개사는 1심에서 승리하며 제네릭 출시의 발판을 다졌다. 아직 한화바카라 노하우 디시과 동구바이오바카라 노하우 디시은 아직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특허소송서승소한 업체들은 재빠르게 제네릭 품목허가로 흐름을 이었다. 다산바카라 노하우 디시이 지난 5일 다산바카라 노하우 디시 '프리투스정'을 시작으로, 6일 동국바카라 노하우 디시 '프란피드정', 녹십자 '네오프란정', 대웅바이오 '씨투원정'등이 허가됐다. 심결이 나진 않았지만 한화바카라 노하우 디시도 7일 '한화프란루카스트정'을 허가 받으며, 준비 태세를 갖췄다.

이들은 급여 유지여부에 대한 우려도 떨쳐냈다. 프란루카스트 성분은 올해 급여 재평가 항목으로 선정되면서, 급여를 유지할 수 있을 지에 대한 걱정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기관지 천식 △알레르기 비염(성인) △통년성 알레르기비염(소아) 등 적응증에 대한 급여유지가 결정되면서시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다만, 후발 주자들의 보험급여 심사 기간을 고려해 씨투스와의 본격적인 시장 경쟁은 내년 상반기에나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오리지널 대비 저렴한 약가를 바탕으로 어느 정도의 시장 침투를 이뤄낼 수 있을 지, 타 바카라 노하우 디시사들이 경쟁에 뛰어들기 전에 우선판매품목허가권(우판권)으로 인한 혜택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을 지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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