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원고 리제네론 패소판결…재판 시작후 2년여만 첫 선고
향후 항소 및 관련 소송 향방 지켜봐야 할듯

바카라 가상머니 사이트 사옥. 사진=바카라 가상머니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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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를 두고 개발사인 리제네론과 법정에서 소송을 벌이고 있는 바카라 가상머니 사이트가 특허권 침해금지 소송 1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뒀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2민사부는 2월 21일 리제네론 측이 바카라 가상머니 사이트에 제기한 '특허권 침해금지 및 예방 청구’ 소송에서 바카라 가상머니 사이트의 손을 들어준다는 뜻의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해당 소송은 지난 2023년 1월 16일 서울중앙지법 측에 소가 제기된 이후 2년 이상 이어져 오던 건이다.

이는 리제네론 측이 바카라 가상머니 사이트에 제기한 '아일리아' 관련 특허권 침해 금지 청구 소송으로 아일리아 특허 존속기간 만료 후 1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로 전환된 바 있다.

당초 이번 소송은 지난 2023년 9월 1일 첫 변론기일을 연 뒤 9번의 변론을 거치고 지난 14일 선고될 예정이었으나 기일이 1주일 뒤로 밀린 바 있다.

일련의 소송전은 황반변성 치료제인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를 바카라 가상머니 사이트가 제조, 허가받는 과정에서 특허를 침해했다는 이유로 2023년 이후 이어지고 있다. 현재 바카라 가상머니 사이트는 지난 2024년 3분기 분기보고서 기준 3억원 규모의 특허권 침해금지 예방 소송 건과 1억원 상당의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또 미국에서 적응증 관련 특허 무효심판과 제형 특허 소송, 독일에서제형 특허소송 등이 진행 중이다.

한편 바카라 가상머니 사이트는 이번 소송을 통해 자사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인 '오퓨비즈'를 둘러싼 버적 위험의 부담을 다소 덜 수 있게 됐다. 다만 리제네론의 항소 등으로 인해 이번 소송의 끝은 추후 항소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는 만큼 향후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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