쉘튼스 교수 등 한·중·일 석학 참여
레켐비 처방 가이드라인 및 ARIA 관리도 공유
뉴로핏(공동대표 빈준길, 김동현)은 지난 16일 글로벌 알츠하이머병 전문가들과 함께 웨비나를 개최하고, AI 기반 뇌온라인 슬롯 분석 기술과 알츠하이머병 치료 전략을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웨비나는 최근 항아밀로이드베타(Aβ) 항체 치료제 출시 이후 변화된 국내외 치료 가이드라인과 실제 임상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알츠하이머병 분야의 주요 석학들이 연자로 참여해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치료 전략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웨비나는 빈준길 대표와 임현국 여의도성모병원 뇌건강센터장, 김혜원 뉴로핏 메디컬 디렉터가 진행을 맡았다. 연자로는 필립 쉘튼스(Philip Scheltens) 암스테르담대학병원 교수, 박기형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교수, 이와타 아츠시 일본 도쿄도 건강장수의료센터 부원장, 옌 샤오전 중국 수도의과대학 쉬안우병원 온라인 슬롯의학과 교수가 참여했다.
쉘튼스 교수는 MRI 기반 진단기준인 '쉘튼스 스케일'을 정립한 인물로, 현재 알츠하이머병 조기진단, 바이오마커 연구, 임상시험 설계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이번 발표에서 글로벌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 동향과 임상적 적용 가능성을 소개했다.
박기형 교수는 국내에서의 레켐비 처방 가이드라인과 함께 ARIA(Amyloid-Related Imaging Abnormalities) 관리 전략을 발표했다. 이와타 부원장은 일본 내 레켐비와 도나네맙(제품명 키순라) 도입 현황을 소개했고 옌 샤오전 교수는 AI 기반 PET·MRI 온라인 슬롯 분석의 임상적 중요성과 활용 가능성을 다뤘다.
뉴로핏은 이번 웨비나를 통해 자사의 AI 뇌온라인 슬롯 솔루션이 알츠하이머병 진단 및 치료 과정에서 실질적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회사는 PET, MRI 기반의 자동화 진단 플랫폼을 활용해 정량적 뇌온라인 슬롯 분석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외 병원 및 제약사들과 협력해 뇌질환 진단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빈준길 공동대표는 "알츠하이머병 진단의 세계적 기준을 세운 쉘튼스 교수와 함께 최신 기술과 방향성을 논의하게 된 점이 뜻깊다"며 "AI 기반 뇌온라인 슬롯 분석 기술을 통해 임상 현장에서 환자 맞춤형 진단과 치료가 가능해지도록 꾸준히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