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T CHECK | 슬롯사이트 투자 시장 ⑭
시드 슬롯사이트부터 프리IPO까지 고른 분포…올들어 월 기준 가장 많은 규모
슬롯사이트 흐름, '혁신신약 개발'에서 '헬스케어+조기 수익' 창출 업체로 전환

2023년 8월 한 달간 국내 비상장 슬롯사이트ㆍ헬스케어 기업 17곳이 자금 조달을 마쳤다. 각 업체로 유입된 자금 규모는 1000억원에 육박했다. 올해 들어 월별 기준 가장 많은 자금이 슬롯사이트ㆍ헬스케어 기업으로 향했다. 최악을 우려하던 투자 시장 분위기가 사뭇 달라진 걸 감지할 수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슬롯사이트 유치 업체수, 조달 규모 모두 늘어났다. 기존 영역에서 차별화된 수익화 전략을 탑재하거나 이를 시장에 제시한 곳들이 대거 등장한 점이 특기할 만하다. '항암 혁신신약' 키워드 하나로 대규모 자금을 유치하는 트렌드는 슬롯사이트 침체 장기화 속에서 조금씩 변화하는 분위기다.
3일 히트뉴스가 자체 집계 및 분석한 바에 따르면, 국내 비상장 슬롯사이트ㆍ헬스케어 기업 17곳이 지난달(주금 납입일 기준) 자금 조달을 마쳤다. 신약 개발 슬롯사이트 벤처가 4곳, 헬스케어 서비스 및 의료기기 업체가 12곳, 동물의약품 개발업체 1곳이었다. 올해 기준 가장 많은 딜클로징(Deal closingㆍ거래 종결) 업체가 집계된 지난 7월(16곳)을 넘어서는 수치다.
조달액 기준으로도 올해 8월 슬롯사이트ㆍ헬스케어 투자 시장에 유입된 금액이 가장 많았다. 8월 슬롯사이트ㆍ헬스케어 기업으로 유입된 자금 총액은 약 928억원이다. 지난 6월(866억원)과 3월(806억원)의 조달액을 뛰어넘었다.
시리즈 C 이상의 후기 슬롯사이트를 포함해 각 슬롯사이트 라운드마다 고른 분포를 보였다. 지난달 시드 및 기타 자금을 모은 곳은 2곳, 시리즈 A는 7곳, 시리즈 B는 3곳, 시리즈 C 2곳, 프리IPO(Pre-IPOㆍ상장 전 지분 슬롯사이트)를 마무리한 업체는 3곳이었다.

통상 기관투자자들은 상ㆍ하반기를 나눠 투자 심의 및 결의 절차를 마무리한다. 상반기 막바지에 의사결정이 내려지면 자금 집행 요청(캐피탈 콜)까지의 시차가 발생하며, 딜클로징 시기가 미뤄지는 사례도 종종 나타난다. 통상 투자 결의 후 자금 납입까지의 시차가 1~2개월가량 발생한다. 이에 따라 매년 8월은 7월과 함께 슬롯사이트ㆍ헬스케어 섹터로 많은 자금이 유입되는 월로 꼽힌다.
특히 자금 조달 시장 최악의 시기로 꼽히는 작년 이맘때와 비교하면 전반적으로 투자 심리가 되살아난 것으로 분석된다. 작년 8월에는슬롯사이트ㆍ헬스케어 투자 시장으로 약 416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올해 8월은 전년 동월 대비 자금 조달 규모가두 배를 상회한다. 작년의 경우에는상장 문턱이 좁아지면서 프리IPO가 한 건도 나타나지 않으면서 조달 규모가 급감한 측면이 있다.
올해 8월 기준 가장 많은 자금을 조달한 곳은 브렉소젠(시리즈 Cㆍ120억원)과 필라이즈(시리즈 Aㆍ120억원)이다. 100억원 이상을 조달하는 대규모 슬롯사이트를 유치한 곳은2곳뿐이었다. 구주 매각을 포함해 거래 규모가 700억원이 넘은 차헬스케어(프리 IPO)의 경우 회사로 유입된 자금은 70억원인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차헬스케어는 지난 8월 7일이사회 결의를 통해 전환우선주(CPS)26만3614주를 발행하는 7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 바 있다.
브렉소젠은 시장의 핫 키워드였던 엑소좀(Exosomeㆍ세포외소포) 기반 신약 개발 업체다. 올해 유치한 시리즈 C 슬롯사이트 가운데 100억원을 넘는 자금 조달은 유빅스테라퓨틱스이어 2번째다. 이번 라운드에는 한국콜마홀딩스가 전략적 슬롯사이트자(SI)로 신규 참여했다. 더불어 총 4곳의 기존슬롯사이트사인 KDB산업은행, 한국슬롯사이트파트너스, UTC인베스트먼트,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시리즈 B에 이어 후속 슬롯사이트(팔로우온)를 집행했다.
필라이즈는 시리즈 A를 통해 100억원 이상의 자금을 모았다. 개인 맞춤형 영양제 추천을 토대로 한 '건강관리 슈퍼 앱' 역할을 하며, 출시 14개월 만에 월간활성사용자수(Monthly Active UserㆍMAU) 75만명을 달성했다. 누적 영양제 조합 분석 횟수는 85만회에 달한다. 이번 슬롯사이트금으로 건강 관리 시장에서의 디지털 전환 사업을 가속화하고, 플랫폼 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 각고의 피보팅(Pivotingㆍ사업 전환)을 통해 다시금 슬롯사이트자들의 손길을 이끈 업체들도 있다. 펨테크(FemTechㆍ여성 관련 기술)로 주목받던 쓰리제이(기타ㆍ5억원)는 '체킷'을 비대면 성병(STD) 검사 서비스로 운영하다가 지난 6월 비대면 진료의 시범사업 전환으로 이를 종료했는데, 체킷을 질 미생물 검사를 토대로 하는 신사업으로 전면에 내세웠다. 가슴성형 보형물 업체인 모티바코리아(시리즈 Bㆍ70억원)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O2O(Online to Offlineㆍ온오프라인 연결) 플랫폼 사업화에 베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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