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가입머니 히트뉴스

2023년은 계묘년(癸卯年)이다. 계(癸)는 흑색, 묘(卯)는 토끼를 의미하기에 '검은 토끼의 해'이다. 2023년을 시작하며 필자도 1951년 신묘(辛卯)년생이라 같은 토끼 해이기에 기대가 많았다. 하지만 바이오스타트업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평가는 '검은 토끼야 빨리 꺼져라!' 라고 외치고 싶다.

1월 6일 '히터뷰'가 실렸다. "혁신신약, 벤처가 해낼 것... 혹한기라도 기초연구는 해야"라는 제목의 히트뉴스와 인터뷰였다. "알려진 것처럼 올해 바이오생태계가 어려울테지만, 어떤 경우에도 기초연구까지 손을 놓아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개인적으로 올해 필자의 세미나 발표는 놀랍게도 많이 진행되었다. 1월 10일 드림씨아이에스에서 첫 강의를 시작하여 2월 28일 늦은 오후에는 바이오디자이너스 주주들을 모시고 진행토토 가입머니. 3월 15일에는 연세대학교 생화학과였다. 모교에서 강의는 항상 영광이고 후배들에게 문제 풀기를 위하여 어떻게 앉아서 곰곰 생각을 하여야하는 것을 강조토토 가입머니.

드디어 또 터졌다. 자문으로 연을 맺은 스타트업 대표들이 요사이 만나자고 하면 원하는 것을 미리 안다. 3월 20일 어느 회사와의 자문계약이 해지되었다. 바로 그날 상장된 어느 회사에게 공동연구 가능성을 타진토토 가입머니. 하지만 대답은 "지금은 새 과제를 시작할 때가 아니다." 인생은 순간마다 'Nego'이다.

3월 24일 시리즈B를 위해 새로 준비한 이노큐어 'IR deck'을 여러 투자 회사와 몇 몇 상장사에 보냈다. 아무 반응이 없다. 올해 바이오생태계가 어려운 것을 예상토토 가입머니지만 현실을 이렇게 몸으로 실감한다.

정말 화나는 일도 계속 일어났다. 대전에 본사를 둔 4개 상장사들이 돈 100억을 모았다. 투자가 어려울 때에 스타트업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투자사에게 돈을 맡겼다. 돈을 맡긴 3 회사가 이노큐어 자료를 먼저보고 투자를 추천토토 가입머니지만 c-Met 독성 때문에 줄 수 없다는 것이 답이었다. 돈의 운용은 우리 영역이라는 싸움일까? 아니면 'shit'일까?

4월 21일 어느 투자 회사가 이노큐어를 방문토토 가입머니. 그가 좋다고 하면 증권사가 따라붙는데 긍정과 부정 이중이었다. 스타트업 대표들의 페북에서 활동은 부정적이지만 고문님은 주로 칼럼을 올리기에 괜찮다고 말한다. 그래도 다행이다.

4월 24일, 기대하면서 여의도 투자 회사를 방문토토 가입머니. 같은 c-Met 독성 때문이라는 답이었다. 정말 어이가 없다. 현재 진행중인 c-Met TKI 임상을 도와주시는 임상 전문가 문한림 박사님은 c-Met의 타깃 독성은 부종(edema)이 대부분이라고 말씀해 주셨다. c-Met 타깃은 독성이 있다고 누가 투자사들에게 뻥을 흘렸기에 공통적인 거절 이유로 댈까?

5월 1일은 JW중외제약 이종호 명예회장님 장례 문상을 다녀왔다. 1월 초부터 새해 인사를 올리고 싶다고 비서실에 알렸지만 미루어지다가 먼저 하늘나라로 가신 것이다. 너무 슬펐다. 인생은 90까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90까지 건강하게 살다가 하늘로 돌아가자. 5월 2일 비온뒤TV 방송에 그분 추모를 시작으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5월 15일은 어느 중국 회사와 줌회의를 토토 가입머니. 필자가 발표를 토토 가입머니.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다. 그들은 TPD를 직접 만들어 본 경험있기에 c-Met TPD의 경구 투여로 진행한 동물 실험 데이타를 극찬토토 가입머니. GLP-Tox가 끝나면 사가겠다는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1년 반 뒤에 사간다는 것은 물론 좋지만 우리는 지금 시리즈B 자금이 들어왔으면 하는 시간이라는 간격이 존재한다.

5월 17일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c-Met TPD에 대한 발표가 줌으로 진행되었다. 질문에 대하여 성실히 답토토 가입머니. 이어 5월 31일은 KDDF의 실사가 진행되었다. 중요한 포인트는 metablolic stability와 경구흡수율이라고 강조토토 가입머니.

6월 7일 다시 투자사를 방문하여 발표토토 가입머니. 연결 고리가 확실한 회사라 10억만 투자 부탁한다고 액수도 낮추었다. 하지만 선투자사를 먼저 살리겠단다. OO아 그게 말이 되냐? 선투자가 잘못되었지.

7월 12일 바이오플러스/인터팩스의 한 세션을 주관토토 가입머니. ADC/TPD를 주제로 잡았기에 청중이 제일 많았다. 지난 해도 청중이 강연장을 꽉 찾지만 올해는 더 많기에 나도 깜짝 놀랐다. 오름 이승주 대표를 초청하여 ADC/TPD에 덤으로 미래에 가야할 길 DAC까지 가미시킨 효과이다. 만족이다.

7월 19일에는 투자가 마른 이런 상황에서는 10억이라도 '제약사 SI'가 더 났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에 모 제약사 연구소를 찾았다. 7월 28일 정말 친근한 모 투자사를 방문하였지만 묵묵부답이었다. 8월 9일 KDDF에 ICT-201 전임상 후보물질 도출 과제를 발표토토 가입머니.

8월 15일 광복절에 영화 오펜하이머 한국 첫 상영을 업계 친구와 함께 관람토토 가입머니. 핵폭탄의 주역 오펜하이머가 직접 픽업하고 도와준 리차드 파인만은 1965년 물리학상을 받았는데 왜 그는 노벨상을 못 받았을까? 노벨상도 과학보다는 정치일까?

8월 31일 새로운 JW중외 과천 사옥에 계열사 사장 출신들이 'Home Coming Day'로 초대받았다. 멋진 건물이었고 무엇보다 회장 포함하여 5명만 고정된 사무실을 갖고 ~900명 직원이 현실적으로 어디나 아무나 앉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점심도 못 먹고 한정애 국회의원실과 이데일리가 공동 주최하는 간담회를 위하여 여의도 의원회관 사무실로 이동토토 가입머니. 신약개발조합 조헌제 전무와 필자가 발제자인데 정부의 보조없이도 성공한 SK바이오팜과 HLB 사례를 새롭게 조명토토 가입머니. 럿거스약대에서 가르치며 찬양맨이었던 서동철 교수가 사회자(moderator)였다. 오랜만에 반갑게 인사토토 가입머니.

10월 4일 KDDF 두 번째 TPD과제가 선정되었지만 정식 사인까지는 쉬쉬토토 가입머니. 10월 17일 오래 전에 쓴 칼럼을 다시 읽을 기회가 왔다. 필자는 그 칼럼에서 좋은 회사라고 마냥 칭찬을 하였는데 뒤짚어 생각해보니 그 회사가 꼼수를 부린 것을 여러 저기서 확인할 수 있었다. 거짓은 꼭 발각된다.

10월 22일 친구 영범 부부와 함께 베트남 항공을 타고 캄보디아 시엡립에 도착토토 가입머니. 정말 가고 보고싶었던 앙코르와트 관광이었다. 해골이 보이는 킬링 필드도 덤으로 보았다. 캄보디아에서 하노이로 이동하여 하롱베이를 관광토토 가입머니. 65층 롯데타워를 마지막으로 여행을 마감토토 가입머니. 바이오를 잠시 잊고 중고등부터 오랜 장로 친구 부부와의 편안한 시간이었다.

11월 9일 혁신신약살롱-마곡의 첫 모임에 참석토토 가입머니. 박병준 PD의 강의는 일품이었다. 아무도 그가 바이오 비전공자라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 그가 12월 초에 캐나다로 일년간 수학을 떠났다.

11월 16일은 양재엘타워에서 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모임에서 글로벌 파마와 만남을 가졌다. J&J로 시작하여 Eisai까지 무려 글로벌 5개의 회사와 30분씩 미팅을 가졌다. TPD 경쟁사들도 2개가 끽이었다. 11월 22일 현장 참석을 못한 사노피와 줌으로 마지막 6번째 미팅을 마쳤다. 대한민국과는 달리 글로벌 BD들은 TPD에 관심이 상당히 많았다. 특히 경구투여를 좋아토토 가입머니. 선수는 선수를 알아본다.

11월 28일은 아이젠(AIGen)을 방문하여 세미나를 하고 AI 회사의 진행 상황을 들었다. 강재우 대표(교수)는 뉴저지 찬양교회 그것도 소그룹에서 만난 긴 인연이다. 최고의 AI 신약개발 회사이다.

12월 6일은 마곡의 LG타운에서 'Tech Fair 2023'의 5명의 외부 강사 중 바이오 영역을 담당토토 가입머니. 정말 영광스러운 자리였고 책을 사인해준다는 미끼를 걸고 청중의 질문을 유도하는데 성공토토 가입머니. 12월 13일 내 생일날 강의는 처음이었다. 아밀로이드솔루션 'AD Forum'의 강의였다. 그것도 최고의 전문가들 앞에서 AD의 새로운 영역인 지질(lipid)에 대하여 소개토토 가입머니. 올해 마지막 강의에 긴장하고 있는 내 자신을 보며 놀랐다. 강의자 나이가 중요한게 아니라 청중이 중요하다.

12월 6일 이데일리에 "이노큐어테라퓨틱스, 희귀암 NUT 분해치료제 개발... KDDF과제 선정" 이라는 토토 가입머니가 제일 먼저 떴다. 지난 9월 21일 "이노큐어, '비소세포폐암 비임상개발 분해제' 국가신약개발사업 선정" 이라는 토토 가입머니가 난지 3개월도 안 되어서. 2023년 '검은 토끼의 해'가 준 가장 큰 두 가지 선물이다. 그래도 검은 토끼야 빨리 잘 가거라! 2023년 아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