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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는 1일 연결 기준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 3568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2892억원 대비 23.4%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5억원으로 2023년 3분기 247억원 대비 8.99% 줄었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과 관련 주요 사업회사의 매출 성장으로 2013년 지주회사 전환 후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으며, 2023년 2분기부터 6분기 연속으로 이를 갱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아쏘시오홀딩스에 따르면 주요 자회사 중 동아바카라실시간은 박카스와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외형 성장으로 매출이 늘어났는데 특히 일반의약품 부문에서 피부외용제인 '노스카나', '애크논', '멜라토닝' 등의 영향으로 21.6% 성장한 44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반면 원가 등의 문제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물류 전문회사인 용마로지스는 신규화주 유치와 화장품 물류 증가로 102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영업이익 역시 원가율 개선으로 43억원을 올리며 전년 같은 분기 대비 일부 증가했다.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회사인 에스티젠바이오는 글로벌 발매 준비 중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상업화 물량에 따라 전년 대비 190% 이상 성장한 110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영업손실을 흑자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고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