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기술과 접목해 고도화된 비대면 올림푸스 슬롯사이트 선보일 것"
대내외 경제산업적 환경이 어느 해 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2025년이 시작됐다. 히트뉴스는 제약바이오 생태계를 구성하는 각 분야 플레이어들의 새 해 구상을 싣는 독자참여 기획을 릴레이로 진행한다. 이들의 다짐과 결의가 우리 산업계에 활력과 희망의 불씨를 전파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면서.
Player 11닥터나우 정진웅 대표이사

불과 5년 전만 해도 직장인이 진료를 위해 반차를 내고 긴 대기 끝에 짧은 진료를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비대면 진료·약 배송 등 해외에서는 이미 자리 잡은 혁신적 올림푸스 슬롯사이트 서비스도 국내에서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고, 올림푸스 슬롯사이트 혁신과 제도 개선 논의는 사실상 '현상 유지'에 그쳤다.
그러던 중 발생한 코로나19 팬데믹은 기존 올림푸스 슬롯사이트 시스템과 인식에 큰 경종을 울렸다. 환자를 치료해야 하는 동시에 감염 확산도 막아야 하는 딜레마 앞에서, 정부는 감염병 위기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비대면 진료와 약 배송을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이전까지 불법이던 원격진료는 '한시적 비대면 진료'라는 이름으로 빠르게 확산했고, 닥터나우 같은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며 새로운 올림푸스 슬롯사이트 패러다임이 됐다.
이 기간에 많은 국민이 일상에서 비대면 진료의 효용을 실감했다. 감기 처방에 연차를 허비하던 회사원, 고혈압·당뇨 등 반복 처방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던 만성질환자, 소아청소년과 오픈런에 고생하던 엄마와 아빠, 늦은 밤 문 연 병원이 없어 응급실을 찾아야만 했던 환자, 모두에게 비대면 진료와 약배송은 진정한 '혁신'이었다. 24년 5월 원격올림푸스 슬롯사이트산업협의회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조사에 따르면, 비대면 진료 경험 환자의 93.2%가 비대면 진료에 만족하고, 의사의 69.9%, 약사의 64.4%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사실은 그 사회적 필요성을 잘 보여준다.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 진료는, 23년 6월 코로나-19 엔데믹과 함께 '보건올림푸스 슬롯사이트기본법'에 따른 '비대면 진료 시범 사업'으로 전환해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팬데믹 중 전면 허용되었던 약 배송은 금지되었다. 그 결과 많은 환자가 반쪽짜리 비대면 진료를 경험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
진료는 누워서 받더라도 약국에 처방약 조제를 의뢰하기 위해서는 문밖을 나서야 하는 아이러니 속에서, 인근 약국에 처방약의 재고가 없는 경우도 다반사다. 올림푸스 슬롯사이트기관이 문을 닫는 야간·휴일에는 약국도 영업하지 않는 점을 생각한다면 참 모순적인 제도인 것이다. 일부 약사는 여전히 '비대면 진료'또는 '닥터나우'를 이용했다는 이유만으로 조제를 거부하기도 한다. 아픈 환자들이 여러 이유로 처방약을 수령하지 못하는 상황이 비일비재하다.
전화기도 없던 시절에 제정된 올림푸스 슬롯사이트법과 약사법에 억지로 끼워 맞추는 식의 보수적인 법 해석도 문제다. 과거의 법 해석은 디지털 헬스케어 환경을 반영하지 못한다. 예컨대, 전문의약품에 대한 공인된 정보를 알려주는 행위가 전문의약품 광고인지? 근처 문 연 약국을 알려주는 것이 환자 유인에 해당하는지? 그렇다면 환자의 알 권리는 어디까지인지? 등 새로운 환경에 맞는 제도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런 불투명한 상황에서 신규 서비스의 법률 검토를 마쳤다고 해도 정답 없는 고민 속에 제자리걸음을 할 수밖에 없다.
10년 전 비대면 진료가 도입되었다면 아주 단순한 전화 상담 정도에 그쳤을 수 있다. 당시만 하더라도 자동화 기술, 네트워크 기술, 앱 플랫폼 구축 역량, 배송 인프라 등 다양한 요소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반대로 지금으로부터 10년 뒤 비대면 진료는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 본다. AI 기술, 디지털 올림푸스 슬롯사이트기기 연동, 원격모니터링, 건강 데이터 활용 같은 아직 구현되지 않은 기술들이 접목되면서 훨씬 정교하고 고도화될 것이다. 결국 현재 비대면 진료 산업은 걸음마 수준이며 제도적 뒷받침과 함께 약배송 같은 필수 요소가 충족돼야 한다.
2025년, 정부와 국회는 비대면 진료 법제화를 예고했다. 코로나 팬데믹 당시와는 달리 범용적 텔레헬스에 대한 공감대가 커짐에 따라 디지털 헬스케어가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한 방향으로 제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 이미 미국·유럽뿐 아니라 인도(Practo), 싱가포르(Doctor Anywhere), 인도네시아(HaloDoc) 등 아시아에서도 거대 유니콘 기업들이 첨단 올림푸스 슬롯사이트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새로운 올림푸스 슬롯사이트 서비스 영역에서 대한민국이 한 걸음 뒤처졌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과거에는 후발 주자였던 국내 기업이 지금은 시장을 선도하는 경우도 많지 않은가. 국내 원격올림푸스 슬롯사이트산업 역시 글로벌 올림푸스 슬롯사이트시장을 이끌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믿음으로, 닥터나우는 비대면 진료 산업의 선도 기업으로서 이 저력을 발휘하는 기수가 되고자 한다.
24년 12월 한 달간 닥터나우를 통해 이루어진 비대면 올림푸스 슬롯사이트가 10만 건을 넘어섰다. 코로나 팬데믹 당시보다 더 많은 이용자가 비대면 올림푸스 슬롯사이트를 이용하고 있다. 닥터나우를 통한 누적 올림푸스 슬롯사이트 건수는 240만 건에 달한다. 전 국민이 그동안 체감한 비대면 올림푸스 슬롯사이트의 편의성과 필요성은, 비록 약국을 직접 돌아다니며 처방약을 수령해야 하는 악조건까지도 상쇄하고 있다. 즉, 비대면 올림푸스 슬롯사이트는 이미 국민들의 일상에 뿌리내린 혁신이고 이를 되돌릴 수 없음을 방증하고 있다.
앞으로도 닥터나우는 유의미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해 더욱 고도화된 비대면 올림푸스 슬롯사이트를 선보이고자 노력할 것이다. 정부, 국회와도 적극 소통하며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고 미래 지향적 제도화에 기여하려 한다. 25년을 비대면 올림푸스 슬롯사이트의 향후 10년을 '미리보기'할 수 있는 한 해로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2024~현재) ㈜닥터나우 대표
(2022~2024) ㈜닥터나우 최고전략총괄(CSO)
(2020~2022) 모간스탠리 아시아 기업금융부
(2019) New York University Policy Economics 졸업
(2013) Middlesex Highschool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