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사업 전사 영업실적 성장 견인
전립선비대증 개량신약 유레스코정 품목허가로 4분기 출시 예상

증권가는 동국바카라 게임의 헬스케어 사업 성장 가능성 및 전립선비대증 개량신약의 허가 등을 반영해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동국바카라 게임의 지난해 연결매출액은 8065억원(+10.3%), 영업이익은 839억원(+25.5%)으로 추정했다.
정홍식 LS증권 연구원은 2025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 모두 최대실적을 경신할 전망으로 영업이익률(OP Margin) 개선이 본격화되며 전년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15~20%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상상인증권('BUY', 2만8000원) △LS증권('BUY', 2만300원)은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했했다. 4일 기준 동국바카라 게임의 종가는 1만5040원이다.
하태기 연구원은 헬스케어 사업이 전사 영업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어 "2024년 헬스케어 내 뷰티사업 매출액은 24.7% 성장한 1932억원, 2025년 뷰티사업 매출은 14.7% 성장한 2216억원으로 전망한다"며 "화장품부분에서 외형성장을 유지하면서 홈쇼핑 비중을 축소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는 추세"라고 판단했다.
정홍식 연구원은 "방송광고에서 디지털 마케팅으로 전환, 매출액 대비 일정 비율 비용 집행에서 광고선전비 비용 유지를 계획하며 마케팅 비용의 효율적인 집행이 기대된다"며 "화장품 사업에서 직영몰 및 오프라인 비중을 확대하며 수익성 개선이 진행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외에도 동국바카라 게임은 지난해 3월 위드닉스를, 10월 리봄화장품을 인수하며 2025년에는 2개의 기업이 풀로 연결 실적에 반영됨에 따라 연결 매출 증가 효과를 기대했다.
동국바카라 게임은 지난달 23일 전립선비대증 개량신약 유레스코정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정 연구원은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의 조합의 개량신약으로 기존 전립성비대증 치료제의 부작용을 개선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상반기 약가를 받아 올해 4분기쯤 출시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전립선비대증 개량신약은 국내시장에서 블록버스터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예측했다.
하 연구원은 "2025년 추정 영업실적 기준으로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8.5배로 주가가 크게 저평가된 수준으로 헬스케어 사업의 성장성을 감안하면 주가는 앞으로 회복될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도 "2025년 동사의 최대 실적 전망에도 최근 주가 낙폭과대로 가치평가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