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바카라 체험·의료 오픈콜라보서 '보스턴 바카라 체험 클러스터' 소개
"다국적 제약사 속 국내 입주 기업도 성과"
"생태계·네트워크 활용…R&D·BD·인재 채용서 유리"

"신약 개발은 가치 있고 즐거운 여행입니다. (국내 기업들이) 겁먹지 말고 뭉쳐야 삽니다. 다국적 제약사들과 승부를 보려면 우리 모두가 협력해야 합니다."
고종성 제노스코 대표는 3일 서울바카라 체험허브 글로벌센터에서 열린 '2024 서울 바카라 체험·의료 오픈콜라보' 행사에서 국내 제약바카라 체험 기업들이 신약 개발에 있어 지녀야 할 자세를 이같이 밝혔다.
고 대표는 40년 이상 암, 당뇨 및 신약 플랫폼 등 신약 개발 분야에 종사하며 당뇨 치료제 제미글로와 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 개발을 주도한 인물로, 40편 이상의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했다.
이날 고 대표는 '전 세계 신약 개발 기업들이 미국 보스턴에 연구센터를 세워 신약 개발에 나서는 이유'를 주제로 발표했다. 지난 1978년 설립된 바카라 체험젠(Biogen)이 보스턴에 첫 둥지를 튼 이후 수많은 제약바카라 체험 기업들이 보스턴에 모여 들었다.
고 대표는 "2002년 노바티스 생명의학연구소(NIBR)가 설립된 이후 보스턴은 다국적 제약사의 연구개발(R&D) 산실로 거듭났다"며 "2015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받은 45개의 약물 중 7개는 보스턴이 속한 매사추세츠주에 기반한 기업에서 개발한 약물이었다"고 말했다.

고 대표의 발표에 따르면 보스턴은 정부·학교·투자자·연구기관이 주도하는 최고 수준의 바카라 체험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그는 "현재 미국 보스턴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기업 및 기관으로는 제노스코, 오름테라퓨틱, 인제니아테라퓨틱스, 리가켐바카라 체험사이언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 등이 있다"고 전했다.
고 대표는 "바닥은 희망의 시작이다.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때) 보스턴에 진출한 제노스코는 보스턴 바카라 체험 생태계와 관련 네트워크를 활용해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며 "일례로 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는 보스턴에서 국내 기업과 미국 현지 기업들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 대표는 보스턴이 바카라 체험텍 운영에 있어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선 보스턴은 R&D 측면에서 최신 정보가 담긴 연구에 접목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고 유수의 병원, 연구소, 대학, 학회 등 네트워크 접근성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학회 및 사업개발(BD) 행사 등이 개최된다.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활동에 유리하다"며 "특히 보스턴은 연구원 채용에 있어 유리한 지역이다. 보스턴에는 바카라 체험 분야 인재풀이 많고, 연구원들이 이곳으로 이직을 선호하는 경향이 짙다"고 덧붙였다.
보스턴의 단점으로는 높은 주거비 및 물가, 비싼 인건비 등을 꼽을 수 있다. 끝으로 그는 "국내 기업들이 보스턴에 진출할 때 연구개발(R&D) 및 BD 측면에서 고려해야 할 부분들이 있다"며 "우선 기업이 보유한 핵심 기술의 경쟁력을 냉정히 평가해야 하고, 낮은 처우는 현지 활동 위축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법인장의 경우 대우를 현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 대표는 지난달 표적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 개발 및 기술수출을 통해 국산 항암제 최초로 FDA 품목허가의 쾌거를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