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 과잉 조절하는 첫 번째 바카라사이트
BMS, 코벤파이 확보 위해 작년 카루나 테라퓨틱스 인수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6일(현지 시각)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의 조현병 바카라사이트인 '코벤파이(COBENFY, 성분명 자노멜린·트로스피움)'를 허가했다. 코벤파이는 신규 메커니즘을 가진 약물로, D2 수용체를 차단하지 않고 뇌의 M1 및 M4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표적하는 경구용 성인 정신분열증 바카라사이트다.
코벤파이는 기존 조현병 바카라사이트와는 다른 신경 전달 메커니즘을 사용해 조현병의 근본적인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도파민 과잉을 조절하는 첫 번째 바카라사이트로 평가받고 있다. BMS는 지난해코벤파이(옛 카엑스티)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바이오텍 카루나 테라퓨틱스(Karuna Therapeutics)를 140억달러(약 18조2000억원)에 인수했다.
크리스 보어너(Chris Boerner) BMS 최고경영자(CEO)는 "동급 최초 조현병 바카라사이트의 승인은 30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약리학적 접근법을 통해 치료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신경정신과 분야에 다시 진출하면서 이번 조현병 승인을 시작으로, 심각한 정신질환에 대한 논의를 바꾸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BMS에 따르면 코벤파이는 임상 3상(EMERGENT-2 및 EMERGENT-3)에서 베이스라인부터 5주차까지 양성 및 음성 증후군 척도(PANSS) 총점 변화로 측정한 결과,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조현병 증상 감소를 입증해 1차 평가변수를 충족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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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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