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닉 카지노 경영 전문가 "2만여개 서닉 카지노, 오로지 카운터 공간만 활용" 지적

서닉 카지노 경영 전문가들 사이에서 '카운대 매대'에 쌓이는 일반의약품을 효과적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들린다. 제품들이 무분별하게 쌓여약사도, 제약사도 '비효율의 장벽'에 갇혔다는 지적이다.

서울 강남구 인근 서닉 카지노 모습 
서울 강남구 인근 서닉 카지노 모습

7일 히트뉴스가 서울 강남구 인근의 서닉 카지노 5곳을방문했을 당시 공통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바로 서닉 카지노 카운터 판매대에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들이 빽빽이 들어차있었다는 점이다.

애드빌, 돌코락스, 호르반, 액티넘, 쌍화탕 전용 코너는 물론 쌍화탕액 여섯박스가 쌓여 있어 서닉 카지노 안쪽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서울 노원구의 또 다른 서닉 카지노도 사정은 다르지 않았다. 약사들의 복약지도가 이뤄지는 공간, 즉 환자들의 눈에 자주 노출되는 공간일수록 더욱 많은 의약품들이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서닉 카지노 카운터 매대는 제약사들의 치열한 마케팅 전쟁이 펼쳐지는 전쟁터"라며 "환자들의 눈이 몰리기 때문에 홍보하기가 좋아서 약사들이 감기약, 소화제 등으로 매대를 채워넣는 경우가 많다. 확실히 카운터 매대 전면을 차지한 일반의약품들의 매출이 높은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환자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서닉 카지노 매대 공간이 오히려 혼란을 가중시킨다는 목소리도 들리고 있다.

직장인 A씨(40)는 "약 처방을 받기 위해 주로 서닉 카지노을 가는 입장에서는 포스기 옆 카운터 매대가 지저분해보여서 눈이 어지럽다"고 전했다. B씨도(35)도 "서닉 카지노이 슈퍼마켓도 아니고 저렇게 수많은 의약품들을 어지러이 전시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깔끔하게 정리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두 번 한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서닉 카지노 경영 전문가들 사이에서대부분의 서닉 카지노이 카운터 매대만을 제품 홍보 수단으로활용하면서 전체 공간을 제대로 활용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이다.

서울 강남구 인근 서닉 카지노 모습 
서울 강남구 인근 서닉 카지노 모습

휴베이스 김현익 대표는 "서닉 카지노이 전국에 약 2만 곳이 있는데 대부분 옛날 구조다. 그런 상황에서포로모션 마케팅을 진행할 공간이 카운터말고 없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서닉 카지노 규모가 보통 20평인데 전체 공간을 활용하지 못하고 오로지 카운터 매대만 일반약홍보에 활용하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더욱 큰 문제는 약사들이 전체 매출 데이터를 참고하지 않고 오로지 감으로만 서닉 카지노에 일반약들을 쌓아놓고 있는 것"이라며 "환절기가 끝나면 감기약 수요가 줄기 때문에 제품을교체해야하지만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기존제품을 빼지 못해 서닉 카지노는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선택과 집중을 못하고 있다는 얘기"라고 덧붙였다.

때문에 서닉 카지노 경영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매출 데이터를 중심으로 카운터 매대를 깔끔하게 정리하고 서닉 카지노 전체 공간을 유기적으로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또다른 서닉 카지노 경영 전문가는 "제약사는 오로지 카운터 매대 홍보에만 열을 올리고 약사들은 지속적으로 제품을 쌓아놓아 공간 활용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약사도 제약사도 특정 공간 홍보에 매몰되면서 불필요한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다. 반드시 풀어야 할 오래된 숙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리브영이나 편의점처럼 전체 공간이 소비자들에게 광범위하게 노출될 수 있도록 서닉 카지노공간을 재정비하고 소비자 동선을 정리하는데 과감한 투자를 할 필요가 있다"며 "하지만 약사 대부분이 마케팅에 대한 이해가 다소 부족해 서닉 카지노 전체 공간 활용이나 데이터에 대한 투자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어 아쉽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히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