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U 제약바카라 대출 디시인력양성선터 서경원의 규제과학 세미나

"CGT, 적은 시장 아냐... 항체와 비슷한 구조로 발전 중"
"면역세포바카라 대출 디시, 개발 전에 미리 허가 위한 준비 해야"

세포유전자 바카라 대출 디시의 최근 개발 및 규제 동향 개회사 / 사진=심예슬 기자
세포유전자 바카라 대출 디시의 최근 개발 및 규제 동향 개회사 / 사진=심예슬 기자

세포·유전자바카라 대출 디시(Cell and Gene Therapy, CGT)의 성장은 하나의 기술 혁신을 넘어, 제약산업의 작동 원리를 바꾸고 있다. 희귀질환 중심의 치료법이라는 기존 이미지는 옅어지고, 실제 매출을 창출하는 블록버스터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시장 구조와 허가 프레임워크, 글로벌 상업화 전략까지 동반 재편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짚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18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세포유전자 바카라 대출 디시의 최근 개발 및 규제 동향'세미나에는 바이오텍 전문가들과 규제기관, 학계 인사들이 모여 CGT의 최신 동향과 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대학교 제약바카라 대출 디시인력양성센터 주최로 열렸다. 정진현센터장은 개회사에서 "이 센터는 제약바카라 대출 디시 산업의 현장과 교육을 연결하는 플랫폼이자, 변화의 흐름을 준비하는 실전 놀이터"라고 강조했다.

세미나를 함께 기획한 서경원 원장은 "국내에서 좋은 세포유전자바카라 대출 디시가 만들어지기 위해 만들어진 자리"라고 설명하며, 이번 자리가 국내 CGT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 장임을 짚었다.

CGT, 항체바카라 대출 디시의 성장 곡선과 비슷한 양상 보여

이삭 GC셀 RA 팀장
이삭 GC셀 RA 팀장

GC셀의 이삭 RA 팀장은 CGT 산업의 구조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조망했다. 그는 "세포유전자바카라 대출 디시는 단일 제품의 상업성 논의를 넘어, 시장 구조 자체가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미국 재생의료협회(ARM)가 정리한 글로벌 데이터를 통해 CGT가 어떤 방식으로 제약산업의 흐름을 바꾸고 있는지를 입체적으로 짚었다.

그는 특히 CGT의 확산 양상이 항체바카라 대출 디시가 시장 구조를 형성해온 방식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몇몇 제품이 시장을 열고, 대형 제약사가 진입해 적응증을 확장하며 상업화 구조를 주도하는 흐름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성장 곡선은 과거 항체바카라 대출 디시가 확장해온 흐름과 닮아 있다"고 말했다.

CGT 상업화의 전환점을 상징하는 사례로는 '킴리아(Kymriah)', '예스카타(Yescarta)', '졸겐스마(Zolgensma)'를 꼽았다. 그는 "졸겐스마는 단 1회 투여로 장기 생존 효과를 보이며, 약가가 20억원에 달하지만 4000명 이상에게 투여됐다"며 "환자와 시장 모두가 이 바카라 대출 디시의 가치를 인정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어 "과거에는 환자 수가 적으면 시장도 작다고 여겼지만, CGT는 바카라 대출 디시 단가가 높기 때문에 환자 수가 많지 않아도 블록버스터 제품이 가능하다는 점을 졸겐스마가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ARM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연매출 5억달러를 초과한 CGT 제품은 5개 이상이며, 이들이 전체 시장 매출의 약 75%를 차지하고 있다. 그는 "2030년까지 블록버스터 CGT 제품은 약 30개, 최대 50개 미만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구조 안에 한국 기업이 진입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CGT가 희귀질환 바카라 대출 디시에 머무르지 않는다는 점은 적응증의 확산 속도에서 뚜렷하게 드러난다. 그는 "제1형 당뇨병, 습성 황반변성(wet AMD), 파킨슨병, 다발성경화증(MS) 등 다빈도 질환에서도 CGT 임상이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며 "단 1회 투여로 질병을 장기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원샷 바카라 대출 디시 개념은, 기존의 만성 관리형 약물과는 완전히 다른 시장 모델을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카라 대출 디시

대표적 사례로는 다발골수종 바카라 대출 디시 '카빅티(CARVYKTI)'가 소개됐다. 그는 "이 바카라 대출 디시는 4차 바카라 대출 디시로 허가받은 후, 2차 바카라 대출 디시로 적응증이 확대됐고, 현재는 1차 바카라 대출 디시로 진입하는 임상도 진행되고 있다"며 "CAR-T 바카라 대출 디시가 일부 질환에서는 실제 표준치료 전략에 포함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고형암을 대상으로 한 CAR-T 임상만 657건 이상 진행되고 있으며, 일부는 조건부 품목허가도 받았다"며 "세포유전자바카라 대출 디시는 고형암과 자가면역질환 등으로 빠르게 확장 중이다.이는 단순한 기술 확장이 아니라 기존 치료 구조와의 실질적인 경쟁이 시작됐다는 신호"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CAR-NK, in vivo CAR-T, 자가면역질환을 겨냥한 세포바카라 대출 디시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는 "세포바카라 대출 디시는 더 이상 암만을 위한 기술이 아니다"라며 "면역질환, 신경계 질환 등 다양한 질환 영역으로의 적응증 확대가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판도 변화는 글로벌 제약사의 전략에서도 확인된다. 그는 "글로벌 15개 주요 제약사 중 13곳이 CGT에 활발히 투자하고 있으며, 머크(MSD)와 암젠(Amgen)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M&A나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을 선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로슈(Roche)는 포세이다(Poseida), 사렙타(Sarepta) 등 기술 플랫폼을 보유한 바카라 대출 디시텍을 인수해 상업화 전략을 확장하고 있다"며 "글로벌 제약사들이 기술 기반 바카라 대출 디시텍의 플랫폼을 활용해 CGT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GT는 더 이상 미국 시장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그는 "졸겐스마는 50개국 이상에서 허가를 받았고, 전체 매출 중 68%가 미국 외 지역에서 발생했다"며 "킴리아도 미국 외 매출 비중이 80%에 육박한다. 현재 대부분의 CGT 제품이 매출의 절반 이상을 미국 외 시장에서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규제 체계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CGT는 맞춤형 설계와 복잡한 제조 공정을 요구하며, 예외 상황도 잦아 기존 허가 체계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그는 "과학과 규제가 균형을 이루지 않으면 혁신은 결국 현장에서 멈추게 된다"며 "CGT의 흐름을 이끈 것은 단지 기술이 아니라, 이를 수용하고 설계한 규제 구조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피터 막스(Peter Marks) 전 FDA 생물의약품평가연구센터(CBER) 디렉터의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 "막스는 인터랙트 미팅을 통해 유연한 허가 가이던스를 제공했고, CGT의 글로벌 공동심사 체계도 구축한 인물"이라며 "이러한 규제 유연성이 산업을 이끌어온 중요한 기반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FDA 내부 변화는 업계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그는 "2025년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6개월간 국장급 이상 인사 24명이 사임했고,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는 백신 음모론자로 알려진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임명됐다"며 "PDUFA 일정 지연, 규제 리더십 공백 등으로 인해 기존의 산업-규제 간 소통 채널이 유지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고 말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GC셀은 자사 전략을 유연하게 다각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자가 세포바카라 대출 디시 '이뮨셀-엘씨주'는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17년간 7만 배치 이상 생산됐으며, 1만 명 이상에게 투여됐다. 그는 "초기 간세포암 수술 후 재발을 막기 위한 면역바카라 대출 디시로 개발됐고, 외래에서 투여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임상 3상과 4상 모두에서 재발률과 사망률을 유의하게 낮췄다"고 말했다.

동종 세포 기반 파이프라인도 적극 확장 중이다. 그는 "현재 NK 기반 동종 바카라 대출 디시를 고형암과 자가면역질환에 적용해 국내외 임상을 진행 중이며, 항체 병용 및 인게이저 병용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CDMO에 일부 기술을, 인도네시아에는 전체 기술을 라이선스 아웃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발표를 마무리하며 그는 "CGT는 아직 정형화되지 않은 영역인 만큼, 규제기관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내 가이드라인은 세계적으로도 매우 잘 정비돼 있으며, 식약처의 사전상담과 사전검토 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CAR-T, TCR-T, TIL 유전자 바카라 대출 디시 등 면역세포바카라 대출 디시
어떻게 개발해야할까

정효영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수석연구원
정효영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수석연구원

이후 발표를 맡은 정효영 박사(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수석연구원)는 현재 개발되고 있는 유전자바카라 대출 디시의 유형을 정리하고, 각 바카라 대출 디시의 구조와 규제 대응 전략, 품질 분석의 핵심 항목들을 총괄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오늘 강의는 최종 허가를 위한 데이터나 제품 소개가 아니라, CAR-T, TCR-T, TIL 바카라 대출 디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규제, 제조, 분석 이슈들을 짚기 위한 자리"라며 "허가 단계가 아닌 초기에 반드시 확인하고 준비해야 하는 요소들을 공유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정 박사는 키메라항원수용체 T세포 바카라 대출 디시(CAR-T)의 구조부터 설명했다. CAR-T는 항원을 인식하는 항체 조각을 세포 표면에 부착하고, 내부에는 T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신호 전달 도메인을 삽입해 표적세포를 사멸시키는 구조를 갖는다. 1세대는 CD3 제타만으로 구성되었지만, 이후 CD28, 4-1BB와 같은 보조자극인자가 추가된 2세대, 3세대를 거쳐, 최근에는 사이토카인 유전자를 삽입한 4세대까지 개발이 진전되었다.

그는 "현재까지 CAR-T 바카라 대출 디시는 전 세계적으로 1000건 이상의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으며, 대부분은 혈액암을 적응증으로 하고 있다. 고형암에서는 침투력, 면역억제 환경 등으로 인해 효능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에서도 일부 기업이 고형암을 적응증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면역 회피나 자가사멸 유전자 삽입 등을 통해 4세대 CAR-T 바카라 대출 디시로 발전시키려는 시도가 활발하다"고 덧붙였다.

제조 과정에서 핵심이 되는 것은 유전자를 삽입하는 전달체로, 대부분 렌티바이러스 벡터가 사용된다. 정 박사는 "렌티바이러스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를 기반으로 만든 벡터이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복제가 불가능하게 설계되었더라도, 제조 중 복제 가능한 바이러스가 발생할 수 있다. 반드시 복제가능 바이러스(RCR)에 대한 시험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까지 규제기관에서 인정하는 시험법은 바카라 대출 디시기반 시험법이며, 최소 다섯 번의 계대배양을 통해 복제가능성이 없음을 입증해야 한다. 유전자 정량 시험법(qPCR)은 보조적으로만 인정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카라 대출 디시

CAR-T의 품질시험 항목 중 특히 중요한 것은 역가 분석이다. 그는 "같은 샘플을 단백질 기반 정량법, 유전자 기반 정량법, 감염력 기반 정량법 등으로 분석하면 수치가 10배에서 1000 배까지 차이가 난다. 시험법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결과 해석이 달라지기 때문에, 허가용 시험법을 초기에 확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백질을 기준으로 한 정량법은 구조만 확인할 뿐 실제 감염력은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가장 엄격한 방식은 감염력 기반 정량법이며, 가장 낮은 수치가 나온다"고 말했다.

완제품으로써CAR-T 바카라 대출 디시는 발현율, T세포 순도, 벡터 삽입 수(Vector Copy Number, VCN), 무균시험, 내독소 분석 등을 모두 수행해야 하며, 유럽의약품청(EMA)과 미국식품의약국(FDA),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모두 VCN 기준을 세포당 5카피 이하로 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그는 "평균적으로는 5카피 미만일 수 있으나, 일부 세포에서는 7카피 이상 삽입될 수 있어 안전성 측면에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 박사는 이어 T세포수용체 기반 바카라 대출 디시(TCR-T)로 주제를 옮겼다. 그는 "TCR-T는 항원뿐만 아니라 이를 제시하는 주요조직적합복합체(MHC)를 함께 인식하기 때문에, 환자의 HLA 유형과 종양 항원이 모두 일치해야 한다. 특정 환자에게만 투여가 가능하다는 제약이 있다"고 설명했다. 2024년 미국에서 최초로 승인된 TCR-T 바카라 대출 디시 '테셀라(Tecelra)'는 활액막육종 환자 중 HLA-A*02형이고, MAGE-A4 항원을 발현하는 경우에만 투여 가능하다. 그는 "테셀라 역시 자가세포 기반이며, CAR-T와 유사한 방식으로 렌티바이러스 벡터를 통해 유전자를 삽입하고, 림프구 제거 처리를 거친 후 주입한다"고 덧붙였다.

테셀라는 고형암 적응증으로 승인받은 첫 TCR-T 바카라 대출 디시로, 치료 비용은 약 70만 달러에 달한다. 그는 "이 바카라 대출 디시는 삽입된 유전자가 종양유전자 근처에 들어가지 않았는지, 크로스리액티비티가 없는지 등 다양한 유전적 안전성 평가를 수행했으며, 특히 인공지능 기반 분석을 통해 비정상 조직 발현 여부도 철저히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정 박사는 종양침윤림프구(TIL) 기반 바카라 대출 디시 '암택비(AMTAGVI)'를 소개했다. 이 바카라 대출 디시는 종양 조직으로부터 직접 면역세포를 추출해 대량 배양한 후 환자에게 주입하는 방식으로, 외부 유전자 삽입이 없는 순수 세포바카라 대출 디시다. 그는 "TIL 바카라 대출 디시는 반드시 종양조직에서 면역세포를 추출해야 하므로 수술이 선행되어야 하며, 배양 기간만 6~8주에 달한다. 제조 과정에서 바이러스 벡터는 사용되지 않지만, 제조공정과 시험법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품목허가에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고 말했다.

그는 "암택비는 2024년 2월 미국에서 승인됐으며, 품목허가까지 총 9년 2개월이 걸렸다. 특히 허가 신청 이후 세 차례에 걸쳐 바이러스 전달체 역할 시험 관련 보완 요구로 승인까지 3년이 추가로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CAR-T와 TCR-T는 비교적 기준이 축적돼 있지만, TIL 바카라 대출 디시는 아직까지도 시험법에 대한 국제적 표준이 부족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정 박사는 발표를 마무리하며 "유전자·세포바카라 대출 디시는 아무도 가본 적 없는 길이다. 실험을 어떻게 설계하느냐, 어떤 시험법을 허가용으로 인정받을 수 있느냐가 개발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다. 특히 자가세포 기반 바카라 대출 디시는 시험 기준이 일반 의약품과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초기에 허가 전략을 세우고 규제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무너지는 FDA, 계속되는 임상 실패… 바이오텍,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