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간의날 기념식...56세 대상 매년 1000명 신환 조기 발견 가능
내년 1월 1일부터56세 연령을 대상으로 C형카지노 미국국가검진이 도입돼 연간 약 1000명의 신규 환자를 조기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40~50대 사망원인 1위인 간암 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지만, 연령층 제한과 약값 부담은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다.
한국간재단(서동진 이사장, 서울아산병원 명예교수)과 대한간학회(김윤준 이사장,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는 17일'간질환의 현안과 미래'를 주제로 한 '간의 날' 기념식을 공동 개최했다. 한국간재단과 대한간학회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국민들에게 간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이해를 제공하자고 매년 10월 20일을 '간의 날'로 지정했으며, 200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스물다섯 번 째를 맞이했다.
기념식 후강연에서는 내년부터 도입되는 C형카지노 미국국가검진 의의·향후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활용 방안,점차 늘어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이름을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으로 바꾼 배경과질환위험성을 설명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영상 인사말을 통해 "질병관리청은 2023년 '제1차 바이러스 카지노 미국(B·C형)관리 기본 계획'을 발표했으며, '2030 바이러스 카지노 미국 퇴치'를 위해 대한간학회와 MOU를 체결, C형카지노 미국 국가건강검진 도입을 위한 근거 연구를 해왔고오랜 노력 끝에 2025년부터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또"질병청은 검진 후 확진검사 비용, 추적 관리 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1차 의료기관을 위한 C형카지노 미국 치료 가이드라인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알렸다.
"국가검진으로 무증상 감염자 조기발견·치료 기대"
대한간학회 의료정책위원회 김인희 이사(전북의대 소화기내과)는 ‘C형카지노 미국: 국가 검진의 도입’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주요 내용에 따르면 C형카지노 미국은 혈액으로 전파되는 전염성 질환이며 C형카지노 미국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만성 카지노 미국, 간경변증, 간암 등의 만성간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다. 특히 간암은 사회경제적인 활동이 활발한 40∼50대에서 암종별 사망원인 1위로, 국내에서도 원인 질환 중 B형카지노 미국이 61%, C형카지노 미국이 15%를 차지하고 있다. WHO는 2030년까지 C형카지노 미국 퇴치(2015년 대비 카지노 미국 발생률 80%, 사망률 65% 감소)를 달성하기 위한 국가 인증 기준을 제시하였나, 현재 국내 C형카지노 미국 지표들은 퇴치 목표와 상당한 차이를 보여 퇴치가 어려운 국가로 분류되고 있다.
C형카지노 미국은 무증상 감염이 대부분(약 70~80%)으로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은 없지만 경구용 치료제를 8~12주 투여할 경우, 98% 완치가 가능해졌다. 따라서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해야중증 간질환 부담을 줄임과 동시에 감염원을 제거해C형카지노 미국 전파와 확산을 막는 최선의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인희 이사는 "내년부터 도입하기로 한 C형카지노 미국 항체 검사를 이용한 국가 검진의 도입은 향후 국내 C형카지노 미국 정복의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강조했다.
C형카지노 미국 국가검진은 56세를 대상으로 일반건강검진과 함께 시행된다. 건강검진 수검률·유병률을 고려하면 연간 약 1000명의 C형카지노 미국 환자가 발견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연구에서 C형카지노 미국으로 진단된 환자의 40% 이상이 치료를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진 후 관리도 중요한데, 정부는 일반건강검진 검사 이상자를 대상으로 보건소가 추적·관리하는 '사후 관리'사업을 하고 있어 치료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기대하고 있다.
C형카지노 미국 높은 약값은 별도지원 필요
지방간 질병명 바꿔 인식개선 노력도
C형카지노 미국은 8-12주의 짧은 치료로 완치가 가능한 거의 유일한 만성질환이지만 단기간에 지출해야하는 약값이 높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더라도 환자가 약 300만원을 부담해야 해 이날도 별도지원 필요성이 제기됐다.
행사에 참석한 양진선 질병관리청 감염병관리과장은 "대한간학회가 만든 안내 책자에 있는 것처럼, 본인부담상한제를 통해 소득 하위 70% 환자는 약값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본인부담상한제는 과도한 의료비로 인한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한 제도로 환자가 부담한 연간 본인부담금 총액이 개인별 상한액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금을 건강보험공단에서 부담하는 제도다. 지원액은 환자의 소득에 따라 다르고 최종 환급이 다음 해 8월에 이뤄져치료 시점에는 여전히 부담을 느낄 수 있다. 따라서 진료현장에서안내와 캠페인을 통해 치료 비용 부담 때문에 치료를 받지 않는 일이 없도록 미리 준비해야 한다.
대한간학회 지방간연구회 장병국 회장(계명의대 소화기내과)은 강연을 통해'지방간'의 이름을 '대상이상 지방간질환'으로 바꾼 사실을 알리고 배경을 설명했다. 지방간은 비만, 당뇨, 고령 등으로 증가하고 있는 질환으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NAFLD)'이그간 널리 사용되었으나 음주량을 기준으로 해 대사기능 장애를 간과하였고, 이름에 'fatty'라는 부정적 표현이 있어 개명 필요성이 있었다. 국제적으로 2021년 말 'Metabolic dysfunction-associated steatotic liver disease(MASLD)'를 사용하기로 합의가 이루어졌고 대한간학회에는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을 한글 용어로 선정했다.
장병국 교수는 "새로운 용어가 향후 환자를 배려하는 의료환경을 조성하고, 새로운 약물과 바이오마커 개발 촉진, 학술단체, 정부기관, 정책입안자, 의료산업 및 환자 단체와 같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 사이에서 질병 인식 증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