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균 성장률 최대 7.6% 달성 전망
항암제부터 치매약까지 카지노 토토 제형 개발
피하주사(카지노 토토) 제형의 시장 규모가 오는 2030년까지 81조3400억원 규모까지 성장하며, 최대 7.6%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맞춰 국내외 제약사는 기존 치료제의 카지노 토토 제형 추가 및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지노 토토 제형은 약물을 직접 혈관에 주입하는 정맥주사(IV)와 달리 피부 아래 피하조직에 약물을 투여해 IV로 인한 혈관 손상과 감염 위험도를 감소시킨다. 또한 투약시간이 5분 이내이며, 환자가 직접 투여할 수 있어 복용순응도가 높아졌다.

지난해 12월 '옵디보(성분 니볼루맙)'의 카지노 토토제형 '옵디보 큐반티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획득했다. 이어 MSD가 올해 안으로 '키트루다(성분 펨브롤리주맙)'의 카지노 토토제형을 출시하겠다고 밝히는 등 면역항암제의 카지노 토토제형 추가가 이뤄지고 있다.
옵디보 큐반티그는 진행성 신장암 환자 49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CheckMate-67T' 임상 3상 시험을 토대로 허가 받았다. 연구 결과 카지노 토토제형군의 전체 반응률(ORR)은 24%로, IV제형군의 18% 대비 6%를 개선했으며, 카지노 토토 제형과 IV 제형이 동등한 효능을 보였다. 옵디보 큐반티그는 △신세포암 △흑생종 △비소세포암 등 11개 고형암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어 경쟁약물인 키트루다도 카지노 토토제형 개발의 속도가 붙고 있다. MSD는 국내 바이오텍 알테오젠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을 적용해 키트루다 카지노 토토제형 개발을 진행 중이다. 또한 알테오젠은 다이이찌산쿄의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엔허투(성분 트라스트주맙 데룩스테칸)'의 카지노 토토 개발도 착수했다.
이외에 로슈의 '티쎈트릭(성분 아테졸리주맙)'의 카지노 토토 제형이 지난해 9월 FDA에서 승인됐고, 얀센의 '리브리반트(성분 아미반타맙)'가 FDA 허가를 노리고 있다.

치매 신약에도 카지노 토토 제형이 개발되고 있다. 에자이의 '레켐비(성분 레카네맙)'와 일라이 릴리의 '키썬라(성분 도나네맙)' 등이다. 레켐비는 지난해 5월 FDA의 신속 심사(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았고, 내년 말까지 최종 승인 받는 게 목표다. 릴리는 키썬라의 후속 약물 '렘터네터그'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내년 3월 완료할 계획이다.
국내 제약사 중에서는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의 카지노 토토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기존 램시마(성분 인플릭시맙)를 카지노 토토제형으로 변경한 '램시마 카지노 토토는 지난해 연매출 6000억원을 달성하며 전체 매출의 17%를 차지했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의 연구에서는 램시마카지노 토토의 유럽 주요 5개국(EU5) 점유율이 2021년 6%에서 2023년 19%를 거쳐 지난해 3분기에는 2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에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앱토즈마(성분 토실리주맙)'의 카지노 토토제형 국내 허가를 획득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인 '허쥬마(성분 트라스투주맙)'의 카지노 토토 제형 개발에 나섰다. 이같은 카지노 토토제형의 치료제 개발이 다양한 치료제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